우리 ‘댕댕이’와 함께 ‘갈 곳’, 그렇게나 늘었다고?.. 300곳 ‘훌쩍’

제주방송 김지훈 2023. 11.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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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인프라 확충이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등을 통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수요도 지속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수용 인프라 보완도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관련해 공사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친 6만 7,000마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지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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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가능 인프라 170곳 추가돼
반려동물 콘텐츠 보완 ‘속도’
‘제주 펫페어’ 개최 등 지속 추진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인프라 확충이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2023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전국 반려가구만 552만 가구로 국내 가구의 25.7%, 4가구 중 1가구꼴로 추정될 정도입니다. 제주만 해도 반려가구도 5만 가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등을 통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수요도 지속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수용 인프라 보완도 빨라지는 모습입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월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인프라 조사를 통해 307곳의 정보를 소개하는 ‘혼저옵서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최근 전자책(E-Book)을 발간해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관광지, 식당․카페, 숙박시설, 반려동물 전용공간, 오름․산책로․해수욕장 등에 대한 반려동물 동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공사는 지난해 조사된 200곳에 대한 최신 정보를 추가해 휴․폐업된 23곳을 제외하고 새롭게 130곳을 더해 모두 307곳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소개한 ‘혼저옵서개’의 전체 데이터가 ‘식당․카페’에 많이 치중돼 있다는 반응을 수렴하고 숙박시설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에 대한 정보를 집중 보완했습니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은 13곳에서 43곳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은 26곳에서 48곳으로 늘었습니다.

‘혼저옵서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Visit Jeju)’ 내 ‘반려동물 동반여행’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E-Book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17일 기준)까지 해당 페이지뷰 수는 2만 7,777건, E-Book 다운로드 건수는 2,2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혼저옵서개 프로젝트가 전국의 많은 반려인들에게 관심을 끈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공사는 도내 유일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제주펫페어’를 개최하는 등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펼처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내 항공사 1~3분기 국내선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8만 7,624마리, 지난해 국내선 수송량은 12만 4,562마리로 집계됐습니다.

관련해 공사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친 6만 7,000마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지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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