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만" 난리 났던 '박막례 할머니' 간장게장 GS샵 출시…사전구매 매진

임찬영 기자 2023. 11. 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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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오는 21일 오후 4시35분 TV홈쇼핑을 통해 120만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판매한다.

실제 박막례 할머니는 지난 15일 게장 출시를 알리며 "내가 느그들 간장게장 담아가꼬 올렸을 때 느그들 얼마나 난리 났었냐, 한 입만 달라고. 느그 어렵다고 한 번도 따라서 안 했지?"라며 "그래서 느그가 안 담아서 내가 담아서 내놓은 거 아니야"라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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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리테일

GS샵이 오는 21일 오후 4시35분 TV홈쇼핑을 통해 120만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와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판매한다.

앞서 박막례 할머니는 2020년 1월 초 '박막례 간장게장 만들기' 영상으로 간장게장 레시피를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수 348만회, 댓글 1850여개가 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게장이 바로 그 영상에서 선보인 레시피로 만든 간장게장이다.

실제 박막례 할머니는 지난 15일 게장 출시를 알리며 "내가 느그들 간장게장 담아가꼬 올렸을 때 느그들 얼마나 난리 났었냐, 한 입만 달라고. 느그 어렵다고 한 번도 따라서 안 했지?"라며 "그래서 느그가 안 담아서 내가 담아서 내놓은 거 아니야"라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게를 반으로 가른 다음 손으로 짜서 흰밥 위에 얹어 먹는 연출 덕분에 '간장게장'은 TV홈쇼핑 상징 같은 상품이 됐다. 하지만 간장게장은 생물로 만들어 위생이 중요하고 간장에 담그다 보니 균일 중량을 지키고 대중적인 맛을 구현하는 게 쉽지 않은 상품이다.

GS샵은 이번에 선보이는 박막례 게장은 재료, 중량, 맛, 안전 등 4가지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간장게장에 사용된 게는 100% 국내산 암꽃게를 2차에 걸쳐 세척하고 한 번 더 헹궜다. 250g 이상 꽃게만 사용하기 위해 게 무게를 먼저 측정한 후 간장을 붓는 순서로 제조했다. 또 한 마리씩 개별 포장했다.

맛을 좌우하는 간장은 '박막례 특제 간장'을 사용했다. 무, 양파, 대파, 멸치 액젓 등을 넣어 두 번 달인 박막례 할머니만의 레시피 간장이다. 이렇게 생산한 간장게장은 48시간 숙성한 뒤 냉동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된다.

양념 게장도 선보인다. 100% 국내산 꽃게를 2쪽으로 절단해서 한 팩에 4쪽씩 개별 포장했다. 굵은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 청양 고춧가루 등 3가지 고춧가루를 사용한 할머니만의 비법 소스로 감칠맛을 냈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모두 6팩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6만9900원이다. 론칭 기념으로 생방송 구매 고객 중 60명을 추첨해 '박막례 포기김치 5Kg'을 증정한다. 또 국민카드 결제 시 7% 할인 혜택도 준다.

박효진 GS샵 푸드팀 MD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간장게장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사전 구매 이벤트에서 이틀 만에 준비 수량 2000세트가 모두 팔렸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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