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23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iX2 공개...내년 봄 일본 투입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3. 11. 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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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23 일본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새롭게 태어난 순수 전기 SAC(Sport Activity Coupe), 즉 쿠페형 SUV 모델인 신형 iX2를 공개했다.

내연기관 사양인 X2와 함께 공개된 iX2는 BMW AG의 수장, 올리버 집세(Oliver Zipse)가 참석해 일본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 그리고 차량의 소개에 나서며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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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쿠페형 SUV 라인업 강화
더욱 개선된 실내 공간과 편의사양
환산 출력 313마력으로 성능 강조
BMW iX2. 김학수 기자
[서울경제] BMW가 2023 일본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새롭게 태어난 순수 전기 SAC(Sport Activity Coupe), 즉 쿠페형 SUV 모델인 신형 iX2를 공개했다.

내연기관 사양인 X2와 함께 공개된 iX2는 BMW AG의 수장, 올리버 집세(Oliver Zipse)가 참석해 일본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 그리고 차량의 소개에 나서며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에 공개된 iX2는 소형 SAC 모델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X2의 2세대 모델이자 순수 전기차 사양으로 더욱 커진 차체와 강조된 쿠페 디자인, 그리고 최신의 기능으로 무장했다.

BMW iX2. 김학수 기자
iX2의 전면에는 최근 BMW 디자인 기조에 맞춰 더욱 과격한 스타일, 그리고 라이팅 유닛이 더해진 키드니 그릴이 배치된다. 여기에 새롭게 그려진 헤드라이트, 보닛 라인 등이 디테일을 살린다.

이어지는 측면에서는 이전 세대의 X2가 ‘쿠페형 SUV’라 하기에 내심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던 차량의 실루엣의 변화가 더해졌다. X6만큼은 아니지만 ‘쿠페형 SUV’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BMW iX2. 김학수 기자
또한 새로 구성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볼륨감을 강조한 후면 차체, 그리고 리어 스포일러 등이 차량의 디테일, 그리고 ‘BMW 고유의 역동성’을 능숙히 그려내 만족감을 자아낸다.

실내 공간은 BMW의 디자인 기조를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이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모두 담아냈다.

BMW iX2. 김학수 기자
여기에 최신의 OS를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다채로운 편의사양, 그리고 여러 기능을 손쉽게 제공하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선, 업데이트로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플루팅 스타일의 센터 터널을 적용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곳곳에 여러 수납공간을 마련하여 작은 소지품, 혹은 컵과 음료 등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BMW iX2. 김학수 기자
iX2는 우선 두 개의 전기 모터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xDrive30 사양이 투입된다. 합산 출력 313마력, 그리고 50.3kg.m의 토크를 내 정지 상태에서 단 5.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한다.

여기에 64.8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패키지, 그리고 BMW의 최신 배터리 및 전력 관리 시스템이 더해져 1회 충전 시 450km에 육박하는 주행거리를 제공해 ‘전기차 운영’의 부담을 던다.

BMW iX2. 김학수 기자
BMW는 iX3를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으며, 특히 신차를 대중에게 처음 공개한 일본 시장 역시 ‘우선 판매’ 시장으로 낙점, 더욱 빠른 출시를 준비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BMW는 이번 2023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iX2와 더불어 신형 X2, 노이어 클라쎄 등을 전시하며 현재는 물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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