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아베리, PGA 시즌 최종전서 생애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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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루키 루드빅 아베리(스웨덴)가 2022-23 시즌 PGA투어 최종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베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이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PGA투어 첫 우승까지 차지하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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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김시우는 하위권으로 대회 마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루키 루드빅 아베리(스웨덴)가 2022-23 시즌 PGA투어 최종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베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61타를 기록한 아베리는 최종합계 29언더파 253타로 2위 맥캔지 휴즈(캐나다·25언더파 257타)를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51만2000달러(약 19억6000만원).
아베리는 2010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역대 최소타,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올 6월 프로로 전향한 아베리는 특급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미국 대학 랭킹 1위로 PGA투어 카드를 받은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으며, 9월 DP월드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프로 전향 3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10월엔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유럽 대표선수로 선발되며 유럽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PGA투어 첫 우승까지 차지하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에릭 콜(미국)과의 신인상 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한국 선수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경훈(32·CJ)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3타 공동 58위, 김시우(28·CJ)는 6언더파 276타 공동 71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2-23시즌을 마감한 PGA투어는 내년 1월5일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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