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관리학회, 학술논문 등 추계학술대회 성료

[파이낸셜뉴스] 한국생산관리학회(회장 이돈희 인하대 교수)는 지난 10일 ‘리인벤트 사회로 가는 길: OM의 뉴디멘드전략’이라는 주제로 2023 추계학술대회를 인하대학교에서 개최해 성료됐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혁신이 생산 및 서비스 운영관리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OM의 뉴디맨드전략을 논의하는 장(場)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획·특별·학술세션, 경진대회 및 시상식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모두 70여편의 학술논문과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기획세션(I&II)에서는 본 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생산운영관리(Production and Operations Management)'의 과거를 뒤돌아보고,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준비하고자 대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특별세션의 경우 홍창덕 한국은행 인천본부 조사역)이 '인천지역 산업구조의 변화 및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강연을 했고, '리인벤트 생태계 조성 사례'에선 (주)대한솔루션, LG디스플레이, eNtoB, (사)한국ESG경영개발원 등의 우수사례가 공유돼 주목됐다.

'디지털전환 기술교류 우수사례'세션에선 (주)어드밴스솔루션; (주)오에스컴퍼니스; 마케팅앤컴퍼니, 메인비즈협회 등의 우수사례 등이 발표돼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술세션은 제조혁신과 공급망 관리, OM과 경쟁전략, 비스니스 애널리틱스, ESG와 운영성과,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생태계, 서비스 운영관리의 혁신, KMI 공모전 대학원생 논문발표 등 모두 11가지 주제로 국내외 대학 연구자들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또한 제10회 현우 곽수일 생산관리학술상는 임호순 고려대교수가 수상했으며 2023년 한국생산관리학술지 우수논문상, 경진대회 시상식 및 감사패도 수여됐다.

한편 한국생산관리학회는 1988년 학회 창립 이후 우리나라 생산운영관리 분야 국내 최고 학술단체로써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생산관리학회지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이어 정기학술 대회(춘계·추계 학술대회)와 하계 융합학술대회를 개최해 생산 및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 분야 이슈를 논의하며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기여 및 학문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