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열린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 성황리 개최… 일반부 대상 김수란씨 차지

2023. 11.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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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린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대한낭송협회에 따르면 전날 부산 영광도서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는 '세계로 가는 K 문화축제' 행사로 2030 세계엑스포 부산유치를 기원하고, 마약 퇴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근절을 위한 건전한 정서 함양을 고취하기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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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한낭송협회가 주최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수상자와 대회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한낭송협회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세상에서 가장 맑은소리는 눈 덮인 산 깊은 곳에서 글 읽는 소리이며 세상에서 가장 정제된 언어인 아름다운 시를 낭송한다는 것은 결국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다....(이하생략, 다산 장약용 선생의 송파수작에서)

부산에서 열린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19대한낭송협회에 따르면 전날 부산 영광도서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시낭송대회는 세계로 가는 K 문화축제’ 행사로 2030 세계엑스포 부산유치를 기원하고, 마약 퇴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근절을 위한 건전한 정서 함양을 고취하기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시니어부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낭송 예술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원음wBs방송 최현석 아나운서와 대한낭송협회 김수란 국장이 진행을 맡았다.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을 8명으로 꾸려 1.2부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1부 심사위원에는 임정서 낭송가, 박현순 낭송가, 엄순남 낭송가, 정지우 낭송가가 맡았고 , 2부 심사위원으로는 김국화 (전 재능시낭송협회장), 박미정 교수(국문학박사), 양옥선낭송가, 문영길 작가가 각각 심사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전국에서 참여한 1차 예선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53(초등부 10, ·고등부 10명. 대학·일반부 25명 , 시니어부 10)이 이날 결선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대학·일반부 대상에는 김수란씨가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과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았고, 초등부 최우수상(부산광역시 교육감상)엔 명륜초등학교 정소은양, ·고등부 최우수상 에(부산광역시 교육감상) 합천여중 임지우양, 시니어부 최우수상에 윤남이 씨등이 각 받았다.

이현우 부산광역시 서구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마약과 약물 오남용에 벗어나 깨끗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과 우리 전부가 아름다운 마음으로 시대를 살기를 바란다시와 낭송으로 사회에 봉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월영 대한낭송협회 대표는 자라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낭송을 통해 풍부한 감수성을 지니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는 것은 평생을 통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늘어나는 고령층의 낭송활동은 소외없는 소통의 문화로 취미 활동뿐 아니라 정신건강과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낭송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과 정체성을 올바로 지키는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대회장은 대회 취지에 호응과 참여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 유치부의 참여와 낭송 활동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회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낭송협회가 주관하고 부산교육청과 국제신문이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최우수교육감상 정소은(명륜초) 우수상 신세은·신세아, 장려상 조성제·권수현·박채연·김시우

·고등부

최우수교육감상 임지우(합천여중) 우수상 김현덕·최유담 장려상 안수빈·임현우·류아현 특별상 오상훈

시니어부

최우수상 윤남이 우수상 정선혜·윤순길 장려상 안순자·방수옥 특별상 김성자·임신자·이순호

대학 및 일반부

대상 김수란 최우수상 김춘실 우수상 이정화·황주택 장려상 김옥란·김지혜·이형옥 특별상 김정미·노효길·황혜림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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