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용인서 잇단 산불…건조한 날씨, 마른 낙엽에 산불위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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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산불위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고성과 경기 용인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날씨가 건조하고 산에 마른 낙엽이 쌓여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주택화재가 번져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은 전국에 산불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전국의 주요 국립공원에 대해 12월15일까지 입산금지 조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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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산불위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고성과 경기 용인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날씨가 건조하고 산에 마른 낙엽이 쌓여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8일 오후 6시39분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산에서 난 불은 소방차 15대, 진화차 8대, 특수·전문진화대 등이 투입돼 저녁 7시8분께 진화됐다. 산림청은 주택화재가 번져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7일 오후 4시24분쯤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산불이 나 21분만에 진화됐다. 불을 끄기 위해 헬기와 장비 15대, 전문인력 등이 투입됐다. 이 불은 산림에 인접한 창고에서 시작돼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전국에 산불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전국의 주요 국립공원에 대해 12월15일까지 입산금지 조처했다. 입산이 금지된 등산로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일 오전 현재 강원도 동해안·동북부지역(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6시를 기해 이 지역과 경북 울진평지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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