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민원서류 발급 '정부24' 임시 재개‥'먹통' 전산망은 현장점검 중

사진제공:연합뉴스

어제 오전부터 만 하루 넘도록 전면 마비됐던 정부의 민원 서류 발급이 일부 재개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를 임시로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일부 민원 서류 발급이 인터넷을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시·군·구청과 주민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은 아직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수차례 시스템 점검과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며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지 확인하기 위해 오후 3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확인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새올 시스템이 어느 정도 복구돼 테스트 할 상황이 됐다고 판단했다"며 "많은 공무원이 동시에 접속해도 프로그램에 문제가 없는지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478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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