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美대통령 부인 로잘린 여사도 호스피스 치료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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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의 부인 로잘린 카터 여사가 지난 2월부터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는 남편과 함께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다고 가족들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99세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자택에서 호스피스 치료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측근들은 말한다.
이들 부부는 1980년 카터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애틀랜타에 인권, 민주주의 및 공중보건을 옹호하는 글로벌 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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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 간 결혼생활 유지…가장 오래 결혼한 대통령 부부
로잘린 올초 치매 사실 발표…카터는 2월 호스피스 치료 시작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가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의 부인 로잘린 카터 여사가 지난 2월부터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는 남편과 함께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다고 가족들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카터 가족은 "(많은 국민들이 보내준)사랑과 지지에 대해 감사하다"면서도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 카터 부부는 77년 간 결혼생활을 해왔으며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래 결혼한 대통령 부부다.
카터 가족은 올해 초 96세의 로잘린 여사가 치매를 앓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99세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자택에서 호스피스 치료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측근들은 말한다.
이들 부부는 1980년 카터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애틀랜타에 인권, 민주주의 및 공중보건을 옹호하는 글로벌 센터를 설립했다.
로잘린 카터는 2021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치를 사랑했다. 그녀는 카터 전 대통령과의 관계 대해 "완전한 동반자 관계"라고 말했고, 남편을 대신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난 뒤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일은 그녀가 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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