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민원 서비스 마비‥'정부24'도 중단
[5시뉴스]
◀ 앵커 ▶
오늘 오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사용하는 전산망이 마비됐습니다.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계속 장애를 빚다 오후부터는 전면 중단됐습니다.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전국 지방자치단체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지금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등록 등본과 인감증명서 같은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됐고, 각 지역 주민센터 등에는 창구마다 전산망 마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기도 했습니다.
주민센터를 찾은 많은 민원인들이 서류를 발급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정윤영] "제가 인감증명서 떼러 주민센터를 갔는데 전체 통신이 마비가 돼서 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거 너무 답답해서 언제 되느냐 했더니 답이 없는 거예요."
장애 원인은 구청과 주민센터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용 행정 전산망인 '새올'의 오류.
인증 과정 등에 문제가 생겨 공무원들이 로그인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오전 9시부터 문제가 발생했으며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점심 시간에 접속자 수가 줄어들면서 일부 지역에서 복구가 이뤄지기도 했지만, 1시 이후 다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오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지자체에 따라 자체 행정 업무에도 활용되는 경우가 있어 행정 업무 전반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오전부터 장애를 빚다가 오후 1시 55분부터는 전면 중단됐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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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44599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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