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도 중단…민원서비스 온통 '마비' 상태

김소연 기자 2023. 11. 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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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새올'과 주민등록통합행정시스템 등이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서비스가 전면 중단돼 사실상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발급이 올스톱됐다.

정부24는 이날 오후 2시쯤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며 서비스 중단은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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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부24 홈페이지 화면 캡처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새올'과 주민등록통합행정시스템 등이 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서비스가 전면 중단돼 사실상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발급이 올스톱됐다.

정부24는 이날 오후 2시쯤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며 서비스 중단은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전후로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가 발생해 대부분 지자체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직자통합메일(온나라 메일)과 메신저 등이 멈췄으며 온나라 문서와 GPKI 인증 등 일부 서비스는 제한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정부24마저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류 발급은 온·오프라인 모두 사실상 마비가 됐다.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나 이날 일과중 복구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정전산망 '새올'과 정부24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는 대전광역시에 있는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있다.

17일 오전 11시쯤 대전 서구 둔산1동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전산망 장애로 민원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부착돼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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