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파손… 고양시, 긴급 보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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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이 붕괴 조짐을 보여 진입이 통제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8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상부가 무너지면서 철근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무너진 기둥 주변에 굵은 파이프를 설치하는 등 긴급 보강 작업 중에 있다.
이번 기둥붕괴 조짐이 노후화가 원인인지 파악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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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8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상부가 무너지면서 철근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 관계자와 경찰은 해당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이동시키고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무너진 기둥이 있는 부분의 지상에는 노상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무너진 기둥 주변에 굵은 파이프를 설치하는 등 긴급 보강 작업 중에 있다. 주민대피는 진행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는 1994년에 준공된 건물로 15층, 7개동에 총 348세대로 알려졌다. 이번 기둥붕괴 조짐이 노후화가 원인인지 파악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세한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육안으로 볼 때 지반이 잘못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노후화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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