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빅데이터 솔루션 'LB Trainer' CES 2024 혁신상 수상

홍성완 기자 2023. 11.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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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바디가 하드웨어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으며, 본격적인 체성분 빅데이터 시대로의 도약에 날개를 달았다.

최창은 인바디 부사장은 "전 세계에 빅데이터 솔루션이 쏟아지고 있지만, 인바디 솔루션은 탄탄한 하드웨어를 통해 직접 축적한 빅데이터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며 "이번 CES 2024 혁신상을 도약점으로 삼아, 하드웨어 기술력의 꾸준한 향상과 체성분 빅데이터 사업 확장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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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인바디가 하드웨어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으며, 본격적인 체성분 빅데이터 시대로의 도약에 날개를 달았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4를 앞두고, 빅데이터 솔루션 LB Trainer가 스포츠&피트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바디 측은 "이번 수상은 '하드웨어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의 독보적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인바디의 솔루션은 27여 년 간 탄탄한 하드웨어를 통해 오랜 기간 직접 축적해 온 빅데이터 기반으로, 어떠한 외부 솔루션도 모방 및 수집, 가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전 세계 타 빅데이터 솔루션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인바디가 국제 무대에서 하드웨어가 아닌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수상한 것은 1996년 창립 이래 최초다.

인바디는 CES 2015, 2017, 2020 각각 InBody BAND, InBody WATCH, InBody970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체성분분석 시장이라는 세상에 없던 신시장을 개척한 인바디가 하드웨어 기반 체성분 빅데이터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제2의 도약 시점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LB Trainer는 퍼스널 트레이너를 위한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1억 개 이상의 전 세계 체성분 데이터와 1800만 명 이상의 트랙킹 데이터로 이루어진 인바디만의 체성분 데이터셋 및 AI 기술로 가동된다. 

주요 기능은 AI 체성분 변화 예측, 자세 측정 평가, 음식 탐지 및 양 추정 등이다. AI 체성분 변화 예측은 상하체의 근육, 지방, 순환 점수를 계산하여 운동 강도 및 유형, 목표에 따른 체성분 변화를 주 단위로 예측한다. 이는 체중 변화뿐 아니라 식단, 운동, 대사율 등을 고려해 가동된다. 해당 기능을 통해 시각화된 데이터로 운동 목표에 잘 도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매우 용이해진다. 

LB Trainer는 딥러닝 기술 기반의 자세 측정 서비스를 제공, 운동 전 회원의 오버헤드 스쿼트 자세를 촬영해 신체 밸런스와 체형을 정확히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숙련된 헬스 트레이너와 인바디 임상연구팀이 다년간 테스트한 결과를 토대로 제공한다. 또한, 음식 탐지와 양 추정 서비스로 음식 사진에서 칼로리와 영양 성분을 실시간 분석해, 사용자에게 시각화된 데이터와 영양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트레이너와 트레이니에게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회원의 첫 방문 상담부터 신체 검사 순서, 결과 확인, AI 예측, 추천 운동 및 식단 순서로 트레이너가 한 명의 회원을 집중 컨설팅하기 적합한 순서로 구성됐다. LB Trainer는 2024년 상반기, 국내와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적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창은 인바디 부사장은 "전 세계에 빅데이터 솔루션이 쏟아지고 있지만, 인바디 솔루션은 탄탄한 하드웨어를 통해 직접 축적한 빅데이터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며 "이번 CES 2024 혁신상을 도약점으로 삼아, 하드웨어 기술력의 꾸준한 향상과 체성분 빅데이터 사업 확장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바디는 지난 8월,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쌓아 온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가 1억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1억 돌파 이후 퍼스널 트레이너용 솔루션뿐만 아니라, 기업용, 의료용 빅데이터 솔루션 상용화에 속도를 내며 체성분 빅데이터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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