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EW] '쾌적-뽀송' 싱가포르전 앞두고 비 속에도 '배수 능력' 돋보인 서울월드컵경기장

신인섭 기자 2023. 11. 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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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렸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는 쾌적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4)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FIFA 랭킹 155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멕시코-캐나다)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을 치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K리그 최초로 천연잔디와 인조잔디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잔디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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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경기 전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렸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는 쾌적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4)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FIFA 랭킹 155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멕시코-캐나다)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김승규, 이기제, 김민재, 황인범, 손흥민(C), 조규성, 이재성, 황희찬, 정승현, 이강인, 설영우가 선발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김진수, 박용우, 박진섭, 송범근, 이순민, 문선민, 황의조, 정우영, 김영권, 오현규, 조현우, 김태환이 앉는다.

이날 서울은 경기 전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하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엔 비가 고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K리그 최초로 천연잔디와 인조잔디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잔디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미 하이브리드 잔디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맞대결 직전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가 지연됐지만, 하이브리드 잔디 배수 시스템 효과로 빠르게 킥오프를 할 수 있었다.

또한 하이브리드 잔디는 선수들이 최적의 잔디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이유로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3라운드 기준 관중 유치 성과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여 '그린 스타디움'상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 전 비가 쏟아졌지만, 무리 없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몸을 풀었다. 선수단은 쾌적한 환경에서 싱가포르와의 맞대결을 준비할 수 있었다.

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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