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오진 날' 이성민 "'재벌집 막내아들' 후 촬영, 계속 '회장님 같냐' 물어"

CGV용산=최혜진 기자 2023. 11. 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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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의 이성민이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 속 회장님 이미지를 지워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 금혁수(유연석 분)를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성민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그룹 회장 역으로 활약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운수 오진 날'의 흥행도 바라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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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CGV용산=최혜진 기자]
운수 오진 날 이성민/사진=티빙
'운수 오진 날'의 이성민이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 속 회장님 이미지를 지워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이 참석했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 금혁수(유연석 분)를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성민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그룹 회장 역으로 활약했다. 이와 관련해 이성민은 "'회장님' 소리 정말 많이 들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운수 오진 날'의 흥행도 바라고 있다고. 그는 "'운수 오진 날'이 흥행된다면, 택시를 자주 애용하지 않지만 택시를 탈 때마다 대접받는 승객이 됐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성민은 이번 작품에서 전작의 이미지를 지우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에 이 드라마를 했다. 이 드라마도 이전 캐릭터와 달라 변화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을 했다"며 "초반에는 감독님에게 계속 '회장님 같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한편 '운수 오진 날'은 오는 24일 티빙을 통해 전편 공개된다.

CGV용산=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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