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F 이형택] 생애 첫 국제대회 우승 노리는 오동윤&최소은

박상욱 2023. 11. 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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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최하는 마지막 국제대회 ATF 이형택재단 2차 대회의 단식 대진이 완성됐다.

박현빈(양구중)과 오동윤(고양중)이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맞붙고 여자단식에선 홍예리(양진초)와 최소은(춘천SC)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예선전을 통과해 결승까지 오른 최소은이 올해 순창과 춘천에서 ATF 대회 정상에 오른 홍예리를 상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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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포핸드를 구사하는 오동윤

국내에서 개최하는 마지막 국제대회 ATF 이형택재단 2차 대회의 단식 대진이 완성됐다. 박현빈(양구중)과 오동윤(고양중)이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맞붙고 여자단식에선 홍예리(양진초)와 최소은(춘천SC)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작년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에 올랐던 오동윤은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오동윤은 1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초등부 남자 랭킹 1위 장준서(동현초)에게 6-2 2-6 6-3으로 승리했다.

오동윤은 작년 ATF 안동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했다. 3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노리는 오동윤은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1세트 도중 장준서가 코트 위에 넘어지면서 오른쪽 팔꿈치부터 옆구리, 무릎까지 찰과상을 입었다. 오동윤은 "상대가 크게 다친 것을 보고 조금 마음이 약해졌다. 3세트부터 다시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동윤도 2세트 초반 허리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신청했다. 오동윤은 "대회 초반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다. 오늘 마사지를 받으며 회복에 집중해 내일 결승전에 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동윤은 준결승에서 후배 이관우를 6-0 6-2로 꺾고 결승에 오른 박현빈(양구중)과 맞붙는다.

14세 이하 국가대표 홍예리가 1번 시드의 저력을 보여주며 무실세트로 여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홍예리의 상대는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최소은이다.

테니스 명문 중앙여중의 김시아에게 6-2 3-6 7-5(5)로 힘겨운 승리를 거둔 최소은은 "(김시아를 상대로)오늘 이길 줄 몰랐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이길 수 있었다. 3세트에서 4-2로 앞서갈 때 차이를 더 벌리지 못한 점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최소은은 테니스를 시작한 뒤 아직 한번도 단식 우승을 하지 못했다. "복식 우승은 있다. 단식 준결승에는 몇 번 올랐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14세 이하 ATF 대회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마지막 대회에서 꼭 우승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예선전을 통과해 결승까지 오른 최소은이 올해 순창과 춘천에서 ATF 대회 정상에 오른 홍예리를 상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생애 첫 단식 우승을 노리는 최소은


결승에 오른 1번 시드 홍예리


남자초등부 랭킹 1위 장준서


허리 치료를 받고 있는 오동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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