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차전쟁' 인천시청에 644대 수용 주차장 신설

강남주 기자 2023. 11. 16.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청에 600대가 넘는 차량을 수용할 주차장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청사 운동장 부지에 주차장을 건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청 내 주차 가능대수는 총 681대지만 신설 주차장과 신청사가 완공되면 총 1922대로 늘어난다.

인천시청 주차장은 민원인, 직원들의 차량을 감당하지 못해 매일 주차전쟁을 치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청에 600대가 넘는 차량을 수용할 주차장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청사 운동장 부지에 주차장을 건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차장은 연면적 2만570㎡, 지하 3층으로 건립되며 644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총 사업비 359억원을 투입해 2025년 10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운동장 일부분을 통제한다. 현재 이곳은 48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데 부분 통제를 시행할 경우 130대만 주차가 가능하다.

통제하지 않는 운동장에는 민원인, 유아동승 차량, 장애인, 비상근무자만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대신 문학경기장(400대), 문화예술회관(100대)에 대체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애초 인천시는 신규 주차장을 지하 2층, 연면적 약2만2000㎡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사를 운동장에 짓기로 하면서 공사일정이 지연됐다. 신청사는 2025년 착공, 2027년 완공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청 내 주차 가능대수는 총 681대지만 신설 주차장과 신청사가 완공되면 총 1922대로 늘어난다.

인천시청 주차장은 민원인, 직원들의 차량을 감당하지 못해 매일 주차전쟁을 치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신설 주차장이 완공되면 인천시청 내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