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고3 위한 '通고구마' 축제

졸업한 선배들이 고3 수험생 위해 기획…1600여명 참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수능이 끝난 고3 청소년을 위해 ‘제11회 성남시 통(通)고구마 축제’를 연다.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성남시고교총동문연합회가 주최하고 중원청소년수련관 주관, 성남시와 성남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공감과 소통의 성남’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성남고등학교 등 8개 고등학교의 고3 청소년 1600명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학업 및 수능으로 지친 수험생이자 사회진출을 앞둔 예비 사회인이 될 청소년에게 활력을 지원하고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고3 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 선배인 성남시고교총동문연합회가 직접 축제 기획에 참여했다.

행사는 배틀오브더이어(2002)에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팀 최초로 우승한 익스프레션 크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 SN타운 우승팀 ‘피어나’의 퍼포먼스 공연 ▲EBSi 사회탐구 한국사 대표 강사이자 한국사 연구소장인 최태성의 명사특강▲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 OST 가수로 유명한 펀치의 공연을 선보인다.

성남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과 안전한 축제 운영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