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숙원 물꼬’…구리시 한강변 토평 도시개발 추진

2023. 11. 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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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구리시가 30년 숙원인 한강변 토평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백경현 시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토평 도시개발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한강변 토평 도시개발은 1990년대부터 거론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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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평동 일대 88만평 복합 개발…자족 기능 강화한 녹색 도시 조성

[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
구리시가 30년 숙원인 한강변 토평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백경현 시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토평 도시개발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구리시가 본격 추진할 한강변 토평 도시개발 사업 계획도.ⓒ구리시

한강변 토평 도시개발은 1990년대부터 거론한 사업이다. 당시 구리시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이유로 사업은 매번 중단·변경됐다.

이러면서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오랜 기간 이어졌다.

백경현 시장은 취임 뒤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그 결과, 국토부는 한강변 구리토평2(1.85만호) 지구를 중장기 주택공급 신규 택지 후보지로 결정했다.

백 시장은 “사업 대상지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GB)인데,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하면 GB 해제 등 행정 절차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며 “또 공동주택 외에 시민들이 바라던 대형 체육·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이곳이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첨단 기업 자족 도시·문화 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강변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커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명품 도시가 된다”며 “광역 교통을 확실하게 개선하고자 현재 관계 기관과 왕숙천·강변북로 (수석∼한남대교) 지하화 도로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 문제를 협의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서 시민 열람을 마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황신섭 기자(cpla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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