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능 '영어듣기평가' 35분간 항공기 이·착륙 전면 통제

김휘란 기자 2023. 11. 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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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기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듣기평가 시간 동안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금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4일) 항공기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수능시험 당일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간 동안 비행 중인 항공기의 경우 관제기관의 통제에 따라 지상으로부터 3㎞ 이상 상공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해당 시간대에 운항이 계획된 국제선 36편과 국내선 58편 등 94편은 항공기 운항 시간이 영어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되며, 항공사들은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변경 내용을 사전 안내할 계획입니다.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를 이용하는 경우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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