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림 전성기 계약금 무려 500만원 “서울 아파트 값, 은행원 2년 연봉” (회장님네)[종합]

하지원 2023. 11. 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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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민 MC 이택림이 전성기 시절 출연료를 깜짝 공개했다.

11월 1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원조 국민 MC 이택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택림은 20대 시절에 인기 쇼프로 MC를 독차지하며 활동했다.

이택림은 "계약금도 받고 회당출연료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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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원조 국민 MC 이택림이 전성기 시절 출연료를 깜짝 공개했다.

11월 1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원조 국민 MC 이택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택림은 유년 시절 농촌 생활을 하다 8살 때 서울로 이사를 왔다고 했다. 이택림은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학가 축제 MC를 다녔다. 관계자가 (내가) 사회 보는 걸 보고 나를 데려간 게 시작이다"고 밝혔다.

이택림은 1978년 M본부 '노래의 메아리'로 본격 방송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택림은 20대 시절에 인기 쇼프로 MC를 독차지하며 활동했다. 그는 "'대학가에 이런 사람이 있어?'하면서 대박이 난 거다"고 설명했다.

김용건은 이택림이 '영11'을 진행할 때 받았던 출연료를 궁금해했다. 이택림은 "계약금도 받고 회당출연료도 받았다"고 말했다.

김용건이 구체적인 액수를 묻자, 이택림은 "K본부 '젊음의 행진'을 먼저 진행했다. M본부도 '영11'을 만들었는데 양쪽을 다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도 헷갈리고 정체성도 없고 했다. K본부에서 '우리랑 먼저 했으니 M본부를 정리해달라'고 해서, M본부에 가서 '더 이상 못하겠다, 의리를 지켜야겠다'고 했다. 그러더니 나를 사장실로 데려가서 의문의 서류를 받았다. 얼결에 '영11' 계약서를 작성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이택림이 받은 계약금은 500만 원이라고 한다. 1981년도에 500만 원은 당시 은행원 2년 연봉과 비슷하다고 한다. 임호는 "서울 외곽 아파트 하나 살 수 있지 않냐"며 깜짝 놀랐다.

이택림은 "나로서는 너무 상상외의 일이었다. M본부는 다급했다. 내가 K본부 가면 큰일 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택림은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초반까지 대학교 그룹사운드가 유행했다. 송골매도 심수봉도 '대학가요제' 출전했다. 수상은 못 했지만, 대단한 가수가 됐다"며 그 시절을 추억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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