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풍덩 엉덩방아' 게임서 맹활약…예상치못한 빅웃음 유발[1박2일]

곽명동 기자 2023. 11.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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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박 2일’이 멤버들의 오감 만점 여행기로 안방극장에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12일(어제) 저녁 6시 15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단풍 타짜’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경상북도 예천에 있는 단풍 명소로 찾아간 여섯 남자의 꿀잼 가득한 가을 여행기가 그려졌다.

어제 방송 시청률은 8.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방송 말미 저녁 식사 복불복 대결에서 인생 첫 고삼차를 마시고 정신 차린 유선호가 2차시도 끝에 고추전을 명중시키고, 딘딘과 나인우의 활약으로 맛있는 음식만 걸린 김종민의 메뉴 결정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6%(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은 새로운 여행지 예천에서 만나 단풍이 무르익은 가을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후 제작진으로부터 3명씩 2개의 팀으로 나뉘어 화투 속 단풍을 찾아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상대 팀보다 단풍을 적게 모을 경우, 일몰과 일출을 모두 봐야 했다. 팀은 화투의 색으로 김종민, 문세윤, 유선호가 ‘청단팀’, 연정훈, 딘딘, 나인우가 ‘홍단팀’으로 결정됐다.

선몽대 내성천에서는 첫 번째 미션으로 ‘풍덩 엉덩방아’ 게임을 진행했다. 각 팀별로 한 줄로 교차해서 선 뒤 오직 팔의 힘으로 상대 팀을 물에 넘어트려야 승리하는 룰이었다. ‘1박 2일’에서 가장 힘이 쎈 문세윤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정훈이 대활약을 펼치면서 반전의 상황이 연출됐고 유선호, 김종민까지 물에 빠지게 되면서 빅 웃음을 유발했다.

게임의 승리로 화투 10장의 선택 기회가 주어진 ‘홍단팀’은 나인우가 단풍을 뽑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청단팀’ 문세윤도 낮은 확률에서 단풍을 획득해 1:1 동점을 이뤘고 쫄깃함을 이어간 채로 다음 미션지 용문사로 향했다. 

두 번째 미션으로는 스피드 퀴즈가 주어졌고 치아를 보이지 않고 품위를 지켜야 한다는 룰이 모두의 웃음을 저격했다. 여섯 남자는 이빨을 보이지 않은 채 애를 쓰며 퀴즈에 임했고, 그 결과 ‘홍단팀’이 승리를 거머쥐며 단풍 화투 2장을 추가 획득, 총 3장을 갖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점심 식사에서는 사찰에서 맛있는 한 상을 두고 식사 예절을 배우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다음으로 승부를 결정할 마지막 미션의 결전지인 ‘초간정’으로 이동했다. 이번 게임의 승리 팀은 패배한 팀의 화투를 5장을 가져올 수 있었고 이에 여섯 남자는 ‘펀치 풍선 팡팡’ 게임에 승부수를 띄우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홍단팀’ 딘딘이 뛰어난 동체 시력으로 ‘청단팀’의 풍선을 모두 터트렸던 반면 ‘청단팀’은 ‘홍단팀’의 마지막 풍선을 터트리는 데 실패, 지금까지 펼쳐진 세 개의 미션에 올 패배하며 일몰과 일출을 마주했다.

‘청단팀’ 김종민, 문세윤, 유선호는 일몰을 보기 위해 소백산 전망대에 올랐다. 환상적인 일몰을 지켜보던 세 사람은 사진을 촬영하는 등 추억을 쌓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급기야 일출이 올라오는 상황극까지 펼치며, 이들의 깨알 개그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베캠에서 휴식을 취하던 여섯 남자는 저녁 식사 복불복을 시작했다. 이번 복불복은 ‘활의 도시’ 예천 방문을 기념한 양궁 대결로 내 밥상이 아닌 올 한해 고생한 멤버들의 밥상을 차려줘야 했다. 한우, 오징어불고기 등 예천의 유명음식과 번데기, 두리안 등 다소 먹기 어려운 음식이 섞여 있었고 나이순으로 제일 먼저 연정훈의 식사 메뉴 결정을 위한 멤버들의 활시위가 당겨졌다. 

연정훈은 오징어불고기, 두리안, 번데기, 곶감을 획득했고 김종민은 한우, 고추전, 번데기, 두리안을 얻었다. 서로의 식사 메뉴를 결정하는 이들의 신박한 복불복 현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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