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부 미군기지 로켓 15발 맞아…미군들 사망한 것으로 확인

최혜원 2023. 11. 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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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동부에 소재한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뉴스채널 '알 마야딘'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을 맞았습니다.

한편 스푸트니크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 알 하사카주에 있는 알 샤다디 미군기지가 드론 3대로 공격을 받았다고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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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시리아 동부에 소재한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뉴스채널 '알 마야딘'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을 맞았습니다. 현재로서는 공격의 정확한 주체가 누구인지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앞서 성명에서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연계 세력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기지에 대해 정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국방부는 아부 카말과 마야딘 도시 인근의 훈련 시설과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밝히며, 이번 공습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국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외부 세력의 공격에 자국인이 사망하는 사안을 중대한 사안으로 인지하고 그간 강경하게 맞대응해왔습니다. 이번 공습이 사실일 시 파장이 크게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미국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위해 이라크, 시리아에 병력을 파병한 바 있습니다. IS 격퇴전은 사실상 마무리됐으나, 미국은 현재까지 IS의 잔당을 소탕하고 현지 동맹세력을 지원하겠다는 명분으로 소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난달 7일부터 지속되며, 시리아와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세력이 미군기지를 공격하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한편 스푸트니크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 알 하사카주에 있는 알 샤다디 미군기지가 드론 3대로 공격을 받았다고도 전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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