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우터 매출 급증"...롯데百, 패션 할인전

김민우 기자 2023. 11.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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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철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13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롯데백화점 주요 패션 상품군 매출은 지난주 같은기간 대비 5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요일기준)으로 비교해도 패션 상품군 전체 매출은 10%가량 늘었다.

11월과 12월은 월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달에 속하며 패션 브랜드들도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해 실적이 좌지우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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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철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13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롯데백화점 주요 패션 상품군 매출은 지난주 같은기간 대비 50% 증가했다. 이 중 럭셔리 웨어는 45%, 스포츠는 25%, 아웃도어가 65% 씩 각각 신장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요일기준)으로 비교해도 패션 상품군 전체 매출은 10%가량 늘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따라 아우터 비중이 큰 카테고리의 매출 변동이 즉각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11월 초까지 기록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지난 9일에서야 서울, 인천, 경기 수원, 충북 청주 등 전국 곳곳에서 첫얼음과 서리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0일, 평년과 비교했을 때 13일 늦은 시점이다. 그러나 최근 며칠 새 북서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극명하게 떨어지고 예년 기온을 되찾았다.

추워진 날씨는 백화점 매출 실적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과 12월은 월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달에 속하며 패션 브랜드들도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해 실적이 좌지우지되기도 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프리미엄 패딩을 비롯 아웃도어 패딩 등 패션 브랜드 할인판매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캐나다구스, 노비스, 에르노,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맥케이지, 퓨잡 등이 참여해 100만원/200만원/30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0%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노스페이스, K2, 노르디스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도 30/60/10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0%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노비스는 '아우라', '야테시 XF' 등 1백만원 이상 상품은 10% 할인 판매하며 23FW 신상품 구매 시 버킷햇을 감사품으로 증정한다. 파라점퍼스는 아우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팟 파우치를, 맥케이지는 제품 구매 시 맥케이지 비니를, 퓨잡은 구매 고객 대상으로 수제 초컬릿을 증정한다. 이밖에 퍼 브랜드 사바띠에는 '밍크캐시미어콤비베스트' 등 23FW 신상품을 20% 할인 가격에서 추가로 1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대별 감사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트래디셔널 브랜드 '헨리코튼(Henry cottons)'의 팝업을 진행한다. 전 구매고객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카페 '리사르커피'와 협업한 커피 캡슐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30/50/8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티타늄컵, 폴딩박스, 가죽장갑을 준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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