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메탈리우스, 특허 출원 '친환경 휠 박리 리무버' 출시

[서울경제] 주식회사 와이제이메탈리우스가 ESG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특허 출원한 친환경 리무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와이제이메탈리우스는 코팅사업 및 박리사업을 전개 중인 업체다. 코팅사업은 자동차 알로이 휠의 외관 향상 유지와 내구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며, 또한 박리사업은 알로이 휠의 도장품을 박리하는 것이다.

와이제이메탈리우스의 박리사업은 친환경을 지향한다. 도장 공정상에서 불량이 발생했을 경우 페인트 부분만 제거하여 재도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알루미늄은 물론 비철금속에 대한 도장 및 코팅 부분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접 개발하여 특허 출원한 친환경 리무버도 출시했다. 액상과 겔 타입으로 출시된 친환경 리무버는 원소재에 부식이나 손상을 주지 않고 도장 표면의 페인트를 벗겨낼 수 있는 제품으로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 휠 박리 시장에서 사용되던 황산은 원소재 제품 표면이 손상 및 부식되어 페인트 제거 후에도 제품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하지만 와이제이메탈리우스의 친환경 리무버를 사용하면 페인트 제거 후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코팅사업은 스퍼터링 공법 기술을 이용하여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스퍼터링 공법은 진공증착법의 일종으로 비교적 낮은 진공도에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휠 표면상에 막을 형성하는 공법을 뜻한다.

대표적인 스퍼터링 휠은 자동차 순정휠에서 양산되고 있는 크롬휠 등이다. 표면이 긁혀도 크롬막이 안에 있어 내구성과 외관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일반 도장휠 표면처리는 물론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색상의 금속휠 튜닝품 표면처리 적용도 가능하다.

스퍼터링 휠은 특히 세척 및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독성이 강한 6가크롬(Chromium) 사용이 불필요하다. 이 덕분에 기존 습식 크롬도금 공정 중 발생하던 6가크롬 폐수가 발생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닌다.

업체 관계자는 “친환경을 적용한 당사의 생산기술은 현대, 기아의 SQ품질인증 시스템에 의한 생산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당사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