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철원 도로변 고드름 주렁주렁

이재용 2023. 11. 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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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임남면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철원지역 일부에서는 얼음이 관측되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철원군 갈말읍과 철원읍, 동송읍, 김화읍 등의 농업용 저류지와 수확이 끝난 논 등에는 한파의 영향으로 고인 물이 꽁꽁 얼어 한겨울의 추위를 보였다.

또한 미처 수확하지 못한 김장용 배추와 월동용 채소들이 기습 한파에 꽁꽁 얼어 냉해를 입는 등 농심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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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철원군 서면 목련공원 인근 도로변 절개지에 흘러내린 물이 얼어 고드름이 달려있다. 이재용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임남면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철원지역 일부에서는 얼음이 관측되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철원군 갈말읍과 철원읍, 동송읍, 김화읍 등의 농업용 저류지와 수확이 끝난 논 등에는 한파의 영향으로 고인 물이 꽁꽁 얼어 한겨울의 추위를 보였다. 또한 미처 수확하지 못한 김장용 배추와 월동용 채소들이 기습 한파에 꽁꽁 얼어 냉해를 입는 등 농심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 12일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철원군 갈말읍 지역의 논에 얼음이 얼어 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재용

한편 기상청은 13일 낮 기온이 중부지방은 10도 이하로 떨어져 이번 한파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오는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예보하며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12일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철원군 서면 목련공원 인근 도로변 절개지에 흘러내린 물이 얼어 고드름이 달려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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