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식 "역사 살리는 정신의 장으로 활용되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수 문화재인 조선왕조실록·의궤의 오대산 사고본을 상설 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12일 문을 연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응천 문화재청장,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유상범·이철규·이채익·배현진 국회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권혁열 도의장, 심현정 평창군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10년만에 오대산으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의 귀환과 박물관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수 문화재인 조선왕조실록·의궤의 오대산 사고본을 상설 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12일 문을 연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11일 평창 월정사 입구에 위치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의 개관식을 열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응천 문화재청장,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 유상범·이철규·이채익·배현진 국회의원, 김홍규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권혁열 도의장, 심현정 평창군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10년만에 오대산으로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의 귀환과 박물관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채익·배현진 국회의원에게는 오대산 사고본의 평창 귀환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최응천 청장은 “110년 전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2006년 정부와 민간, 불교계의 노력으로 돌아온 오대산 사고본 실록이 이번에 원소장처로 환지본처하게 됐다”며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통합 연구기관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비운의 역사를 가졌던 소중한 문화유산이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왔다”며 “힘들게 가져온 유산을 잘 알리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정념스님은 “역사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활력이 생겨난다는 마음으로 문화재가 제 자리에 돌아오게 됐다. 박물관이 더 성장할 힘을 모아,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 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단순히 기록물을 살리기 위한 전시가 아니라 역사를 살리기 위한 정신의 장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존 월정사 성보박물관에서 운영했던 실록·의궤박물관을 새 단장한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국내에서 조선왕조실록 원본을 상설로 볼 수 있는 유일한 박물관이다. 지상 2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등이 조성되었으며 1207점의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12일 정식 개관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세훈 "실세는 전부 강원도에 있다… 강원도와 일심동체 되겠다"
- 춘천교도소 이전 물꼬 트이나…한동훈 “지역사회와 소통”
- 강릉 해파랑길 걷던 관광객이 '삼국시대 금귀걸이 추정' 유물 1점 발견
- 정선·서울서 920억원 상당 ‘가짜 비아그라’ 제조 일당 적발
- 춘천·강릉 ‘청약 흥행가도’…원주·속초 ‘미분양 먹구름’
- 한밤 중 불 난 대학교 기숙사에서 한 대학생 용기가 대형참사 막았다
- 중대장 요구로 팔씨름하다 체육전공생 병사 팔 골절…"군검찰 불기소 부당"
- “날 보고 짖었다” 이웃 반려견 때려 죽인 70대 600만원 벌금형
- “음식서 머리카락 나왔다” 환불받은 유튜버 벌금 500만원
- [영상] 마세라티 승용차 소양강 추락… 20대 운전자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