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만 있나? 신혜선 돌아오니 ‘삼달리’ 지키던 사형제 들썩

박수인 2023. 11.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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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가 독수리 오형제 우정을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 속 그 옛날 삼달리에는 목에 망토를 둘러매고 독수리 오형제의 주제가를 부르며 동네를 지키던 꼬꼬마 영웅들이 있었다.

한 동네에서 부대끼며 쌓아온 '독수리 오형제'의 깊고 진한 우정은 '웰컴투 삼달리'를 더욱 주목해야 할 이유다.

그렇게 다시 뭉치게 된 '독수리 오형제' 덕분에 삼달리는 오랜만에 시끌벅적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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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SLL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웰컴투 삼달리'가 독수리 오형제 우정을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 속 그 옛날 삼달리에는 목에 망토를 둘러매고 독수리 오형제의 주제가를 부르며 동네를 지키던 꼬꼬마 영웅들이 있었다. 이름하여 제주가 낳은 또 다른 명물, ‘삼달리 독수리 오형제’ 되시겠다. 대장 조삼달(신혜선)과 부대장 조용필(지창욱)을 필두로 부상도(강영석), 왕경태(이재원), 차은우(배명진)가 여기에 속해 있다. 이중 ‘삼신 할망’이 맺어준 짝꿍 용필과 삼달이 눈이 맞으며 핑크빛 역사를 썼다는 사실이 공개된 바. 그렇다고 두 사람의 짝꿍 로맨스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한 동네에서 부대끼며 쌓아온 '독수리 오형제'의 깊고 진한 우정은 ‘웰컴투 삼달리’를 더욱 주목해야 할 이유다. 이에 이전에 공개된 용필과 삼달 이외에 ‘독수리 오형제’의 상도, 경태, 은우를 소개한다.

먼저 상도는 ‘독수리 오형제’에서 ‘졸부’를 맡고 있다. 삼달리 빈곤의 대명사였지만, 엄마 식당이 대박을 치면서 부의 상징이 됐다. 그의 출근 루틴은 집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의 식당까지 외제차를 몰고 동네 한 바퀴를 빙 도는 것.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 “‘부’는 있지만 ‘상도’는 없는 부상도”라는 소리를 종종 듣곤 한다.

경태는 제주 기상청 경비이자 엄마가 운영하는 럭키 편의점의 알바생이다. ‘독수리 오형제’에선 ‘투머치 토커’를 맡아 삼달리 소식을 언제나 가장 빨리 접하고 또 빠르게 퍼트린다. 조금 부족한 눈치와 표현력 때문에 자주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그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애정이 넘친다.

성격만큼은 ‘차은우’처럼 잘생긴 제주 기상청 관측관 은우는 ‘독수리 오형제’ 중 유일한 기혼자다. 삼달리의 많은 젊은이들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갔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안정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제주도로 돌아와 가장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중이다.

이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여 결성된 ‘독수리 오형제’가 오는 12월, 오랜만에 하나가 된다. 오래도록 개천을 떠나 연락이 끊긴 데다가, 용필과의 ‘엑스(전 연인)’ 역사 때문에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던 그 이름, ‘삼달’이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지난 2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 삼달의 컴백 소식에 ‘독수리 오형제’ 멤버들이 유독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난리법석을 떨었던 이유였다. 그렇게 다시 뭉치게 된 ‘독수리 오형제’ 덕분에 삼달리는 오랜만에 시끌벅적해진다고.

11일 공개된 독수리 오형제의 스틸컷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만으로도 왁자지껄, 야단법석인 이들의 모습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삼달은 독수리 오형제의 대장으로서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고, 부대장 용필을 필두로 상도, 경태, 은우가 살뜰히 보살피는 모습이다. 이처럼 어렸을 때부터 동고동락하며 뜨거운 청춘을 보낸 이들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 그 추억을 상기시킨다. 무엇보다 그때 그 시절처럼 꿈을 꾸며 서로를 통해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될 예정이라고. 청춘을 지나 마흔 즈음을 앞둔 이들이 그 시절의 영웅들처럼 다시 뭉쳐 서로에게 힘이 돼줄 현재진행형 우정이 시청자들에게도 힘이 불뚝 솟는 유쾌한 에너지와 진한 감동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12월 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MI, SLL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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