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일시중단' 서산 배터리 3공장 증설 내일부터 재개

김도현 기자 2023. 11. 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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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충남 서산 배터리 3공장 증설 공사가 오는 11일부터 재개된다.

SK온은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증액의 이사회 심의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이곳 공장의 증설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

전날 한 매체는 서산 배터리공장의 일시 중단 소식을 전하며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SK온이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SK온은 늘어나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수요 대응을 위해 지난 8월 서산 3공장 증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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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충남 서산 배터리 3공장 증설 공사가 오는 11일부터 재개된다. SK온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SK온은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증액의 이사회 심의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이곳 공장의 증설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

전날 한 매체는 서산 배터리공장의 일시 중단 소식을 전하며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SK온이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K온은 투자비 집행 과정에서 절차장 이유에 따른 일시적 중단일 뿐이라며 시황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SK온은 이날 이사회 의결에 따라 11일부터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SK온은 늘어나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수요 대응을 위해 지난 8월 서산 3공장 증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3공장은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4만4152㎡ 부지에 1조5000억원이 투입돼 지어진다. 2025년 완공 목표다. 이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최대 14GWh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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