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홀란드처럼!...'공격수 사관학교' 출신 FW, 분데스리가 타깃

한유철 기자 2023. 11. 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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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세쿠 코이타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엘링 홀란드가 대표적이며 황희찬도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내 프리미어리그(PL)까지 진출했다.

코이타 역시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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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세쿠 코이타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유망한 공격 자원들을 대거 배출했다. 이미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엘링 홀란드가 대표적이며 황희찬도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내 프리미어리그(PL)까지 진출했다. 이외에도 미나미노 타쿠미, 패트손 다카, 벤자민 세슈코, 사디오 마네, 카림 아데예미 등이 잘츠부르크를 거쳐 빅 리그로 진출했다.


수많은 선수들을 내보냈지만, 잘츠부르크는 여전히 뛰어난 공격수들을 발굴하고 있다. 코이타 역시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격수다.


말리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70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아프리카 출신답게 빠른 스피드와 쫄깃한 몸놀림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터 포워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좌우측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2019-20시즌부터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다. 당시 주전은 아니었지만 컵 대회 포함 23경기에 나섰고 11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17경기 14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2022-23시즌엔 득점력이 다소 줄었지만,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고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8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중이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코이타. 그에게 독일 분데스리가의 몇몇 팀들이 관심을 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이타는 1월 이적시장 때 잘츠부르크를 떠나기로 계획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가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렌스도 행선지 후보 중 하나다. 코이타와 잘츠부르크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에 만료되며 1월에 그를 내보내는 것이 최선의 선택지다"라고 밝혔다.


로마노의 말마따나 1월 이적시장 때 코이타가 떠날 가능성은 농후하다. 만약 독일로 넘어가게 된다면, 홀란드와 황희찬, 세슈코, 아데예미 등의 뒤를 이어 독일 리그로 진출한 케이스가 된다. 물론 홀란드에 비하면 코이타의 존재감은 적다. 하지만 독일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면, 충분히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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