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인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열흘간 3만7천명 찾아

김지혜 기자 2023. 11. 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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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의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인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에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흘간 총 3만 7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상황리에 막을 내렸다.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국화축제에서 관광객들은 태안8경, 꽃탑,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해바라기 공원 등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고 각종 동물들을 접하며 국화 향기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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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서 10월 27일~11월 5일 열흘간 열려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 / 사진-태안군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충남 태안군의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인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에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흘간 총 3만 7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상황리에 막을 내렸다.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국화축제에서 관광객들은 태안8경, 꽃탑, 대형 하트, 한반도 지도, 해바라기 공원 등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고 각종 동물들을 접하며 국화 향기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겼다.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 / 사진-태안군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이 주최하고 태안군국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국화축제는 태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태안군귀농귀촌협의회의 우수농산물 판매장에서는 고구마와 표고버섯, 된장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축제장 안쪽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와 더불어 무료 즉석사진 촬영 및 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 / 사진-태안군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정포루를 중심으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일대를 국화와 해바라기, 천일홍 등 다양한 꽃들도 꾸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축제 종료 후인 6~7일에는 축제장에 전시됐던 분화를 무료로 분양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조해상 위원장은 "축제 기간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주셔서 다행스럽다"며 "내년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 국화축제는 가을 태안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 및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지속적인 보완·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꽃과 바다 태안 국화축제' / 사진-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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