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등 산업부 공기업, 취약층 대상 사회공헌 강화

이석주 기자 2023. 11. 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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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요 공기업들이 자사 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밀알복지재단 및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구 동구에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심규헌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 건립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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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상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 개소
100개 취약 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지원도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공기업들이 자사 지역 주민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 지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밀알복지재단 및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구 동구에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심규헌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자가 기증품의 수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유통 과정에 직접 참여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매장이다.

가스공사는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밀알 반야월점 건립을 지원했다.

이날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은 발달장애인 5명을 포함한 총 8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스공사가 진행한 장애인 자립화 사업인 ‘장애인 아카데미 과정’ 수료생 1명이 굿윌스토어 직원으로 선발돼 사회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대구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8일에도 160명의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안전한 보일러 사용 환경 조성

대한석탄공사도 원주시와 함께 취약계층에 일산화탄소(CO) 경보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원주시 관내 취약계층의 일산화탄소가스 누출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일러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올해 지원 대상 가구 수는 100가구다.

일산화탄소는 보일러 및 난방기구 불완전 연소 시 발생하는 무색무취 기체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일산화탄소 발생 시 경보가 울려 사용자에게 주의 경고를 함으로써 중독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기기다.

원경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 최고의 가치는 바로 안전”이라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지역 어르신 지원도

한국동서발전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울산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에게 가래떡과 기념떡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가래떡, 기념떡(영양떡·술떡), 조청 1000인분을 남구 선암호수 노인복지관과 중구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에게 나눠 드렸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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