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일째 하락…780선 내려서

원다연 2023. 11. 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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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10일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며 7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 내린 788.6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43포인트(0.81%) 하락한 4347.3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97포인트(0.94%) 밀린 1만3521.4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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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순매도 속 개인 순매수
“금리 상승과 급등 부담에 하락세”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0일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며 7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 내린 788.6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만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399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7억원, 667억원 규모를 순매도 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국채 금리의 급등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33포인트(0.65%) 떨어진 3만3891.9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43포인트(0.81%) 하락한 4347.3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97포인트(0.94%) 밀린 1만3521.45로 장을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금리 상승 영향과 급등 부담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반도체 업종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전기전자(-4.66%), 기계장비(-2.94%) 금속(-2.25%)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에는 2차전지 관련주가 크게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는 모두 5%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4.34%), 클래시스(214150)(3.07%) 등이 상승 중이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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