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쇼핑축제에 초대합니다”…'코세페' 개막

국가대표 유통·제조기업이 한데 모여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코세페 추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대표 쇼핑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김연경 배구 전 국가대표 선수를 홍보모델로 앞세웠다. 국민이 물가안정을 직접 체감하도록 역대 최대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행사 기간은 기존 15일에서 20일로 연장했다.

개막식은 10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개최됐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코세페 공동 추진위원장인 강성현 체인스토어협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코세페 추진위원인 6개 유통 협·단체, 2개 소비자단체가 참석했다.

코세페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지난 7일 코세페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물가안정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오는 12일 코세페 행사현장인 롯데백화점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사는 12일까지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종류 이후 코세페 기간에는 롯데마트에서 신선·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최대 반값할인, 딸기 페스티벌, 프리미엄 한우 할인전 등을 선보인다. 레고 등 인기완구도 최대 30% 할인된다.

신세계그룹사는 13~19일 '쓱데이'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난방가전, 침구, 보습케어 등 다양한 겨울철 상품도상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코세페 기간 '메가푸드 위크'에 돌입한다. 신선 먹거리 대표상품 최대 50%할인, 인기브랜드 먹거리, 생필품 1+1도 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면세점과 함께 '현대백화점 패밀리 위크'를 펼친다. 피어·오프웍스 등 편집샵을 중심으로 직매입 의류 특가 할인, 현대식품관 코세페 특가할인에 나선다. 17일부터는 300여개 입점 브랜드가 겨울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GS25, 이마트24, CU,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24 등 5개 편의점도 코세페에 참여하낟. 인기품목 할인, N+1 덤 증정, 더블마일리지 등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

또 쿠팡, 브랜디, G마켓, 티몬, 쓱닷컴, 우체국쇼핑, 11번가 등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 업계도 할인·페이백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를 비롯한 주요모델 23개 차종 2만4500대에 할인을 적용한다. 기아차는 전기차 및 주요모델 8개 차종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등 16개 품목을 선정하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다품목 구매시 최대 58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최대 23개 품목17개품목(36개모델)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올해 코세페에는 처음으로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3사가 참여한다. 영화 관람료 3000원 할인과 콤보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면세점 업계도 코세페에 맞춰 'Korea Duty-Free Festa'를 준비했다.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즉시할인과 온라인몰 추가 적립금 지급 등 구매고객 혜택을 준비중이다.

코세페 기간 지역특산품 구매를 희망하는 솝자는 인터파크, 공영쇼핑, Hmall,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코세페 팔도마켓을 방문하면 된다. 지방자치단체별 대표 특산품 1600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우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특별전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 나란히가게에 코세페 상생마켓이 열린다. 중기부 지원으로 티몬, 위메프, 11번가에서도 중기제품 판매전을 선보인다.

이외에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세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