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올해 1억 건 돌파 ‘초읽기’..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도 2,400만건 넘어

박준수 2023. 11. 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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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직구가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해외직구를 위해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가 2,400만 건을 넘었으며, 올해 해외직구 거래건수가 1억 건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4년) 해외직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는 2,436만 건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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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거래규모 매년 10% 이상 늘어
연중 시기별 이용 비중은 2, 4분기가 높아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급증 전망
해외직구 사범도 증가..관세청 캠페인 전개
▲ '#해외직구 바로하기' 캠페인 홍보물 자료 : 관세청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직구가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해외직구를 위해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가 2,400만 건을 넘었으며, 올해 해외직구 거래건수가 1억 건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소비자가 해외직구 제도의 구체적 내용을 알지 못해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4년) 해외직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는 2,436만 건에 달했습니다.

또한 최근 4년간 거래규모는 2020년 6,358만 건→2021년 8,838만 건→2022년 9,612만 건→2023년 9월 9,017만 건으로 매년 10% 이상 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금년 말에는 1억 건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연중 시기별 이용 비중은 1,3분기(22.9%, 24.8%)는 상대적으로 낮고 2,4분기(25.4%, 26.9%)는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중국 광군제(11.11),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24) 등 세일기간에 맞춰 해외직구가 급증할 전망입니다.

반면, 해외직구의 허점을 악용하는 사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4년간 적발현황(건수/금액)을 보면, 2020년 69건(104억 원)→2021년 162건(281억 원)→2022년 192건(598건) → 2023년 8월 113건(505억 원)으로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규정과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들이 규정을 잘 모르고 해외직구를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탈세와 불법행위를 저지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편,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11.11),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24) 등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시즌에 맞춰 11월 9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직구 바로하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캠페인 포스터 제작에는 관세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진기주 씨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안전한 개인통관고유부호 관리 △불법 식·의약품 반입 금지 △판매 목적 직구 물품의 통관절차 △면세 한도 금액 등 해외직구 시 알아야 할 유의 사항 9가지입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직구가 많은 사람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쇼핑방법이 되었지만 의외로 해외직구 제도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규정을 잘 모르고 해외직구를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탈세와 불법행위를 저지를 수 있어 소비자께서도 올바른 직구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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