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왼쪽 발목 염좌로 2주 이탈…브루클린 참 안풀리네[NBA]

김하영 기자 2023. 11. 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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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토마스가 공격하고 있는 모습. 브루클린뉴스 제공



브루클린 네츠의 득점원으로 거듭난 캠 토마스(22)가 당분간 결장한다.

브루클린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토마스는 왼쪽 발목 염좌로 인해 최소 2주 동안 경기장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지난 9일 토마스는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브루클린이 100-93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밟고 발목이 삐어 다쳤다. 곧장 라커룸으로 빠져나간 토마스는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브루클린은 MRI 검사 결과를 통해 그가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고, 이내 그의 결장 기간도 발표했다.

다치기 전 토마스는 14득점을 올려 브루클린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올 시즌 선발로 거듭난 그는 8경기(7선발)에 나서 경기당 32.4분을 뛰었고, 평균 26.9득점 3.8리바운드 2.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7.9% 3점 성공률 32.1%(6.6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5.1%(5.9개 시도)를 해냈다.

지난 시즌에 10.6득점을 기록한 토마스는 이번 시즌 가공할만한 득점 폭발력을 자랑하며 브루클린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브루클린 부상자 명단에는 토마스 외에도 캠 존슨(왼쪽 종아리), 벤 시몬스(엉덩이), 다리크 화이트헤드(왼쪽 발), 니콜라스 클랙스턴(발목)이 등재됐다.

이 중에서 존슨과 시몬스, 화이트헤드는 GTD(당일 출전 여부 결정)로 등급이 올라갔으며, 클랙스턴은 여전하 아웃 상태다.

선수들의 부상 병동에도 불구하고 브루클린은 4승 4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7위로 순항하고 있다. 단, 득점을 보장해주던 토마스의 결장으로 브루클린에 험난한 여정이 이어지게 됐다. 이들은 오는 11일 동부 강호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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