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디즈니·넷플릭스·핑안보험·비구이위안

송태희 기자 2023. 11. 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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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OTT 2차 혁명 '디즈니·넷플릭스'

올해로 창사 100주년이지만, 역설적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월트디즈니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분기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예상 밖 호실적을 기록했는데요. 다시 돌아온 디즈니 구원투수, 밥 아이거 매직이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지 오늘(10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디즈니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부 개편을 완료한 뒤 나온 첫 분기 실적입니다. 어떤 부문이 잘 됐나요?
- 디즈니, 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비용 절감 순항"
- '매출 효자' 테마파크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 전 세계 테마파크 입장객 늘고 입장료 인상 영향도
-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 총가입자 수 1억 5020만 명
- '엘리멘탈'·'인어공주'·'아소카' 등 주요 콘텐츠 인기
- 스트리밍 영업 손실 3억 8700만 달러…전년 대비 급감
- 디즈니+, 2019년 출시 이후 누적 적자 110억 달러
- 아이거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로 토대 강화됐다"
- 스트리밍 수익성·스포츠 플랫폼 구축 등 성장 창출
- 침체 빠진 디즈니 구원 투수로 복귀한 아이거 CEO
- '아이거 효과'…과감한 구조조정 통해 실적 개선
- 디즈니+ 구독자 410만 명 증가…3분기 만에 상승 전환
- 지난해 3분기 구독자 1억 6420만 명 최고치 찍고 하락
- 인도 인기 스포츠 '크리켓' 중계권 상실 여파 작용
- 인도서 운영하는 핫스타 제외 디즈니+ 가입자 증가
- 구독자 증가 영향 준 콘텐츠로 '무빙·아소카' 강조
- '무빙' 덕분에 국내 디즈니+ DAU 100만 명 돌파
- 9월 MAU도 무빙 방영 전 7월 대비 2배 이상 증가
- 할리우드 배우노조 파업 118일 만에 종료…잠정 합의
- 최저임금 인상·스트리밍 재상영 분배금 등 확대
- 배우들이 요구한 AI 활용 관련 새로운 규칙도 확립
- 9일부터 제작 현장 복귀 선언…조합원 비준 절차 남아
- 7월 파업 돌입한 배우 노조…작가는 5월부터 파업
- 1960년 이후 63년 만에 배우·작가 노조 동반 파업
- 작가 노조 9월 말 파업 종료…배우는 막판 협상 진통
- 배우 노조 파업, 할리우드 영화들 개봉·제작 연기
- 파업 여파…캘리포니아에만 60억 달러 손실 추산
-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TV 방송 매출 감소로 부진
- TV 네트워크 매출 9% 감소…"광고 수입 줄어든 영향"
- NBC·CBS·ABC 3대 네트워크, 수십 년 TV 시장 과점
- NBC, 1926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네트워크로 주목
- CBS, 보수적·안정 이미지…쇄신 통해 젊은 층 공략
- ABC, NBC가 운영하던 블루 네트워크가 독립해 설립
- 애플 '디즈니 인수설' 재조명…디즈니+ 분할 가능성
- 콘텐츠 스트리밍·테마파크 등 기타 사업 분리 검토
- 강도 높은 구조조정 진행…넷플릭스 따라잡기는 무리
- '선택과 집중' 강화…"근본적인 변화 검토" 전망
- 스트리밍 육성하는 애플, 자체 IP·제작 역량 부족
- 마블·스타워즈·필사 등 유명 IP 보유한 디즈니
- 디즈니 스트리밍 사업 분할 뒤 애플에 매각 가능성
- 애플, 인수합병에 소극적…독점금지 규제도 걸림돌

◇ 부동산 구세주 '핑안보험·비구이위안'

다음은 중국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유동성 위기 탓에 채무불이행, 디폴트를 맞은 중국 부동산 개발사죠. 중국이 비구이위안을 구제하기 위해 중국 최대 보험사 중 한 곳인 핑안보험 그룹에 SOS를 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비구이위안의 지배지분을 인수했다는 것을 요청했다는 건데요. 박사님, 핑안그룹은 공시를 통해 "요청받은 적 없다" 이렇게 공식 부인하긴 했는데.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얘기일까요?
- "中, 핑안보험에 비구이위안 인수 요청"…핑안은 부인
- 로이터 보도…"비구이위안 지분 50% 이상 인수 요청"
- 유동성 위기에 '디폴트' 맞은 비구이위안 구제 나서
- 비구이위안의 최대 주주는 창업주 둘째 딸 양후이옌
- 핑안보험, 8월 말 기준 비구이위안 지분 4.9% 보유
- 핑안그룹은 보도 부인 "인수 요청 받은 적 없다"
- 로이터 "지난 8월 말부터 인수 관련 논의 이어와"
- 지난달 광둥성 지방정부와도 지분 인수 논의했다?
- "인수나 국유화만이 부동산 시장 신뢰 회복 가능"
- 中 핑안보험, 1988년 선전에서 소형보험사로 출발
- 2008년 세계 500대 기업으로 성장…2010년 83위로
- 보험·은행·투자 3대 영역 가운데 보험이 핵심 사업
- 쓰촨·일본 대지진 영향, 보험 가입 수요 늘어 호조
- 2020년 매출 기준 핑안보험 16위·삼성전자 15위
- 韓 최대 삼성생명 따돌린 핑안보험의 '초격차' 전략
- 핑안보험 매출, 2009년까지만 해도 삼성생명 밑돌아
- 10년 만에 대반전…삼성생명 매출 426위·핑안 29위
- 전통 업종인 보험사, IT 혁신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 교통사고 파손 차량, AI가 3분 만에 수리비 견적 뽑아
- AI·빅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급성장
- 2017년 도입한 '초고속 현장 조사 시스템' 효과적
- 마밍저, 운전기사에서 최대 민영보험사 수장 변신
- 마밍저 회장, 中 보험업계 '신'으로 불리는 경영인
- 탁월한 안목으로 '핀테크 금융' 선도적 진출해 성공
- 광둥성 공업구 총책임자 위안겅 '운전기사'로 발탁
- 이후 핑안보험 설립 작업에 참여…총경리로 취임 
- 핑안보험, 보험부터 은행·신탁·증권 계열사 보유
- 2013년 마밍저·마윈·마화텅 '3마 도원결의' 주목
- 중국 대표 '혁신 기업가' 3명 온라인 보험 분야 협력
- 中 최초 온라인 보험사 중안보험 설립…핀테크 금융
- 중안보험, 획기적인 '인슈테크' 상품 내세워 돌풍
- 인슈테크=보험과 모바일, AI 결합한 핀테크 금융
-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반, 온라인 유통업체 고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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