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軍, 하마스 ‘군사 거점’ 장악... 사령부 코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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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하마스의 '군사 거점'을 장악했다고 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10시간의 전투 끝에 하마스 전초 기지 탈취를 완료하고 하마스를 제거했으며 많은 무기를 탈취했다"며 "유치원 근처에 있는 갱도를 포함해 광범위한 지하 통로로 이어지는 하마스의 터널 갱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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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하마스의 ‘군사 거점’을 장악했다고 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10시간의 전투 끝에 하마스 전초 기지 탈취를 완료하고 하마스를 제거했으며 많은 무기를 탈취했다”며 “유치원 근처에 있는 갱도를 포함해 광범위한 지하 통로로 이어지는 하마스의 터널 갱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IDF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162사단이 가자시티에 있는 하마스의 군사 구역에서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썼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알-시파 병원 지하에 숨어 있는 하마스가 점점 가까워지는 우리의 작전 소리를 듣고 공포에 떨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DF는 가자시티 내 알-시파 병원 인근에 있는 군사 구역은 하마스 정보 및 작전의 심장부라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겨냥한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IDF는 이곳에 하마스의 지휘소, 사령관 사무실 외에 하마스가 운영하는 훈련장, 군사 시설, 무기 생산 및 보관소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헤르지 할레비 IDF 참모총장과 로넨 바르 신베트(이스라엘 비밀 정보기관으로 국내 담당) 국장이 가자지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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