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11시 부산으로'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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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와 감사, 참전국과의 연대 강화를 위한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의 마지막 참전 기념행사인 이번 기념식엔 보훈부 초청으로 방한한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 국내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대사 등 외교사절, 정부·군 주요 인사, 유엔사 복무 장병,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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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한국전쟁(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와 감사, 참전국과의 연대 강화를 위한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11일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 유엔군 위령탑에서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란 주제로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유엔기념공원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11개 유엔 참전국 2320위(位)의 참전용사가 영면해 있는 곳이다.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의 마지막 참전 기념행사인 이번 기념식엔 보훈부 초청으로 방한한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 국내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대사 등 외교사절, 정부·군 주요 인사, 유엔사 복무 장병,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영웅의 길' 입장, 참전국 국기 입장,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 헌화, 참전국 대표 인사말, 추모 공연, 기념사, 헌정 공연, 추모 비행 순으로 50분간 진행된다.
특히 국민의례 후인 오전 11시엔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한다. 이때 조포 21발이 발사되고 부산시 전역엔 사이렌이 울린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참전 영웅들에 대한 보답과 참전국과의 연대,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피흘리며 싸웠던 위대한 역사를 우리의 미래세대들도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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