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켈리 비켜~"...국내산 새 맥주 '크러시' 이달 중순 출시

정옥재 기자 2023. 11. 8.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신제품 '크러시(KRUSH)'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 젊은세대 겨냥 차별화
페일라거에 홉 버스팅 기법 도입
청량한 느낌, 100% 올 몰트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신제품 ‘크러시(KRUSH)’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의 후속작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새 맥주 브랜드 크러시


롯데칠성음료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기존 맥주와는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 ‘크러시’를 선보이게 됐다.

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이다.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 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하여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의 올 몰트 맥주이며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살렸다는 게 롯데칠성 설명이다. 홉 버스팅이란 일반적인 맥주 양조보다 홉의 투입 시점을 늦춘 방법으로 홉에 의한 아로마가 가볍고 청량하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Pale Lager) 유형이다. 알코올은 4.5도, 500ml 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의 두 형태로 이달 중순경부터 술집, 음식점 등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페일 라거란 홉의 쓴 맛과 향, 맥아의 단 맛을 줄인 대중적 맥주의 한 종류다. 대부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국내외 맥주 대부분이 페일 라거 계열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차별화된 소비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 상황에서 기존 국산 맥주의 틀을 깬 ‘크러시’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자기표현 수단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크러시’를 알리기 위해 젊은 세대를 반하게 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