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내일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국민의힘 33%, 민주당 32%
제22대 총선을 5개월 앞둔 가운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였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p) 이내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7155100001
■ 9월 경상수지 다섯달 연속 흑자…수입 14% 줄어 54억달러 흑자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다소 회복되고 작년보다 낮아진 유가 등의 효과로 수입은 크게 줄면서 경상수지가 다섯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아직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35% 적은 상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경상수지는 54억2천만달러(약 7조1천1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8019951002
■ 검찰 "김만배, 대장동 의혹 관심 돌리려 곽상도 부자에 뇌물"
검찰이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한 정치권과 언론의 의혹 제기를 차단하기 위해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특히 김씨가 대선을 1년 이상 앞둔 시점부터 당시 경기도지사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하자 대장동 의혹이 노출되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파악했다. 곽 전 의원의 '50억 클럽' 의혹이 김씨의 대장동 개발비리 은폐 시도의 일환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관점에서 뇌물 혐의를 구성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8007300004
■ 남현희 이틀만에 경찰 재출석…"정말 몰랐다" SNS서 억울함 호소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전 연인 전청조(27)씨의 사기 공범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8일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 남씨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 이날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남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다. 지난 6일 경찰에 처음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지 이틀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8042600004
■ 오늘 아침 곳곳 '영하권 추위'…서울·수원엔 '지각' 첫얼음
입동(立冬)인 8일 아침 서울에 올가을 처음 얼음이 어는 등 겨울 같은 추위가 이어졌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날 서울에서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됐다. '얼음'은 옥외에 놓아둔 물이 언 것을 기준으로 하는데, 관측자가 눈으로 보고 확인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8028300530
■ 당나귀 수레 끌고 탱크 지나…가자 북부 전투지역 공포의 피란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섬멸하기 위해 가자지구에서 공습에 이어 지상전을 개시한 가운데 북부 전투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이 공포 속에 남쪽을 향해 피란길에 오르고 있다. 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북부 가자지구 주민들은 옷가지만 등에 짊어지고 걸어서 피란에 나서거나 가족을 태운 당나귀 수레를 끌고 남부로 향하고 있다. 이들은 주요 피란 통로가 된 간선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이스라엘군의 탱크 옆을 지나가기 위해 손을 들고 흰색 깃발을 들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8040800009
■ 내년 1분기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5G 단말기서 LTE 요금제도
현재 4만원대 중후반인 통신 3사의 5G 요금제 하한선이 3만원 대로 내려가고, 단말기 종류와 관계 없이 더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와 협의해 내년 1분기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8017900017
■ 핫도그 1봉 5개가 4개로 줄었다…'슈링크플레이션' 꼼수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A씨는 지난달 집에서 핫도그 봉지를 뜯다가 당황했다. 딸아이의 간식으로 항상 주문한 이 핫도그는 한 봉지에 5개가 있어야 하는데 이날은 4개뿐이었다. 그는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패키지도 그대로 가격도 그대로인데 5개가 있던 것이 4개 밖에 없었다"면서 "용량이나 개수 표기는 잘 보이지 않아 몰랐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7174900030
■ 올해 서울 소형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역대 최고…월세>전세
올해 1∼10월 서울 소형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임대차 계약 2건 중 1건은 월세 계약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10월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11만4천96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1∼10월 기준)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8035600003
■ 퇴직연금 가입자 절반 "일시금 대신 연금 받아야"…현실은 7%만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을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93%가량이 일시금을 택하고 있다. 한국퇴직연금개발원과 한국연금학회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퇴직연금 의무화, 고령화시대 해법이다'를 주제로 제1차 퇴직연금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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