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같은 훈련…도공 진안지사, 폭설재난대비 합동훈련

윤난슬 기자 2023. 11. 8.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차단 등의 재난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신속한 긴급구호·구난을 위한 합동 훈련을 한다.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폭설 대비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 능력과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앞으로 기습폭설과 같은 재난 상황 시 국민 불편과 피해를 줄일 것"이라며 "훈련 시간대에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소양IC∼완주JCT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행 등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완주주차장 앞 2.5㎞ 구간 본선
[전주=뉴시스] 훈련구간

[진안=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차단 등의 재난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과 신속한 긴급구호·구난을 위한 합동 훈련을 한다.

도공 진안지사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완주주차장(양방향)에서 관계 기관과 함께 폭설 대비 현장 합동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관계 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겨울철 폭설 시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제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이에 완주 지역에 대설경보 발효 및 폭설(누계 15㎝·시간당 5㎝)로 인해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장수 방향 12.4㎞에 교통사고와 유해물질 누출로 고립 차량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훈련 순서는 ▲중앙분리대 원격 자동 개방 ▲화학물질 초동 조치 ▲구급차 구호·방재 및 제독 작업 ▲헬기 구호 물품 수송 ▲사고 차량 견인 및 제설작업 등으로 구성했다.

단 훈련 중에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완주주차장 구간은 본선 통행이 차단(양방향)되고, 차량은 완주주차장 광장부로 우회해서 통행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폭설 대비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 능력과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앞으로 기습폭설과 같은 재난 상황 시 국민 불편과 피해를 줄일 것"이라며 "훈련 시간대에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소양IC∼완주JCT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행 등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고 완주소방서, 익산119화학구조센터, 전라북도, 완주군,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 전북경찰청 항공대, 전주국토관리사무소, 육군 제7733부대, 전북지방환경청 총 9개 기관 137명과 제설차·구난차 등 60대의 장비도 동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