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통과자 시식 “어릴 때 이거 좋아해. 옛날 생각 많이 난다”

김현주 2023. 11. 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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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미나리와 과자 등을 구매했다.

윤 대통령은 "칠성시장에 와서 여러분들 뵈니까 저도 아주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오늘 여기 이렇게 칠성시장에 와서 여러분들을 뵈니까 저도 아주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말했다.

칠성시장 네거리에는 주민 수백여명이 '칠성종합시장 방문을 환영합니다' 등 플래카드를 걸고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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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은 민생의 근간"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미나리와 과자 등을 구매했다. 윤 대통령은 "칠성시장에 와서 여러분들 뵈니까 저도 아주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정오께 대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했다. 대선 이후 지난 4월까지 세 차례 방문한 서문시장과 달리, 칠성시장은 취임 후 첫 방문이다.

진회색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오후 12시9분께 시장 내 상회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상인에게 "미나리에 상추에, 이것은 쑥인가요? 이것도 미나리구나"라고 물은 뒤 청도 한재미나리 7봉지를 구매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제과점으로 이동해 파래 과자를 시식하고, "어릴 때 이거 좋아했다"며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생강 과자, 자색 고구마, 파래 과자를 구입했다.

윤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오늘 여기 이렇게 칠성시장에 와서 여러분들을 뵈니까 저도 아주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일해야 되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내자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데 여러분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 고맙다"고 재차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을 돌아본 뒤 지역 국회의원들, 상인들과 함께 점심을 함께했다. 메뉴는 소곰탕과 대구식 생고기 뭉티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식사 자리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은 민생 경제의 근간"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현직 대통령 최초로 참석해 "정부 정책의 가장 우선 순위는 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라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칠성시장 방문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정책 최우선 순위로 삼는다는 철학과 함께 금융 부담 완화, 내수 활성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장상훈 칠성종합시장연합회장 등 상인 대표와 시민 다수가 함께했다. 칠성시장 네거리에는 주민 수백여명이 '칠성종합시장 방문을 환영합니다' 등 플래카드를 걸고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양금희·임병헌·강대식·김승수·구자근 의원,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조상명 국민통합비서관, 전광삼 시민소통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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