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너지·철도 국영기업 규제 강화…"주력 사업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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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에너지와 철도 분야 국영기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예고하며 핵심사업에 집중하라고 경고했다.
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는 이날 오후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3차 회의를 열고 '자연독점 분야 관리·감독 시스템 개선에 관한 의견'을 심의해 채택했다.
회의는 전기, 석유·가스, 철도 분야에 대해 국유 경제의 핵심이라며 자연 독점적 속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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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와 철도 분야 국영기업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예고하며 핵심사업에 집중하라고 경고했다.
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는 이날 오후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3차 회의를 열고 '자연독점 분야 관리·감독 시스템 개선에 관한 의견'을 심의해 채택했다.
회의는 전기, 석유·가스, 철도 분야에 대해 국유 경제의 핵심이라며 자연 독점적 속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리·감독 시스템을 개선하고 관리·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분야 기업들이 국가의 주요 전략과 과제, 국가안보 책임, 사회적 책임 등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의는 특히 이 기업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사업 영역을 함부로 확장해서는 안 되며 주력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민간 분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해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생태 환경 개선, 공공분야 의사결정에서 전문가 참여 확대 등도 주문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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