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한병도 “尹 대구 방문·박근혜 회동, 조급해 보여”

KBS 2023. 11. 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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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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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신당에 비명 합류? 집단적 움직임 없어
- 조국, 민주당에 해 끼치는 일 하지 않을 것
- 이재명 험지로 가라? 당대표는 지역구 뿐 아니라 전체 선거구도 보며 검토해야
- 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예산 78% 삭감돼, 전북도민 분노 극에 달해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11월 7일 (화)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선기획단 간사)


◇주진우: <훅인터뷰> 이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을 꾸렸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지금 정치 이슈를 선점하고 있어요. 인요한 혁신위원장 이야기만 계속 나오고요. 이준석 전 대표 이야기만 계속 나옵니다. 민주당은 왜 조용하지? 뭘 준비하고 있는지 총선기획단의 간사인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병도: 반갑습니다. 한병도 의원입니다.

◇주진우: 한병도 의원님은 문재인 정부 때 정무수석을 지내셨어요. 정무수석이 뭐 하는 자리입니까?

◆한병도: 가장 중요한 업무가 국회와의 소통 업무입니다.

◇주진우: 야당과의 소통이죠?

◆한병도: 네. 제 기억으로 거의 오전에는 청와대에서 계속 회의가 있으니까요. 회의가 끝나면 오후에는 거의 국회에 와서 살았던.

◇주진우: 야당 의원들 만나면서?

◆한병도: 그렇습니다. 저는 원내대표뿐만이 아니고 정말 야당 의원들 아마 87명가량 제 기억으로는 그렇게 만났던 것 같은데 상임위원들도 많고 초선 의원이면 초선도 만나고 그래서 우리 국정 운영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소통하는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진우: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금 야당 의원들 잘 만납니까?

◆한병도: 그전에는 제가 뭐 만났다는 이야기를 못 들었습니다.

◇주진우: 아니, 의원님은 만나셨어요?

◆한병도: 한 번도 안 만났죠.

◇주진우: 의원님 안 찾아왔습니까?

◆한병도: 저한테 와서 이야기를 해 주면 진실된 이야기 또 좋은 경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 줄 수도 있는데 연락을 한 번도 못 받았습니다.

◇주진우: 대통령실과 국회를 오가면서 이렇게 조율해야 하는 자리가 정무수석 자리인데 정무적인 거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대구 시장을 방문했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을 12일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한병도: 좀 조급한 것 같아요.

◇주진우: 조급하다?

◆한병도: 네. 최근에 여당에서 발표하는 막 공약들, 이슈들을 보면.

◇주진우: 많이 나와요.

◆한병도: 준비가 안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당은 책임과 어떤 결정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데 예를 들어서 서울 메가시티 하면요. 적어도 수십 번 관련된 부처, 각 지자체 토의하고 논의하고 그다음에 정책을 발표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아무 조율이 안 되고 그냥 막 발표하는 겁니다. 한 예를 들어 보면 메가시티였다가 최근에는 뉴시티라고 바뀌고.

◇주진우: 용어도 지금 정리가 안 됐습니다.

◆한병도: 네. 용어도 정리가 안 되니까 왜 민주당에서 가만히 있냐고 하는데 어디에다 대고 대응을 합니까? 뉴시티에 대응을 해야 합니까?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응해야 합니까?

◇주진우: 지금 민주당이 김포 서울 편입론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이유가 그런 겁니까?

◆한병도: 뭐가 정리되어서 나와야 진지하게 검토하는데 막 던지는 겁니다.

◇주진우: 그래요?

◆한병도: 아니, 김포 같은 경우 서울 편입이 인천, 경기도, 김포, 서울.

◇주진우: 다 이야기를 해야죠.

◆한병도: 다 논의해야 하는데 아니, 인천시장은 나와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이렇게 하면 대체 어느 장단에 저희들이 춤을 춰야 합니까? 그래서 저희들이 이야기했던 건 더 김포 시민들이 원하는 건 5호선 빨리 해라. 이것이 급한 문제이다, 이야기를 했는데 이 정책 이야기를 먼저 말씀드린 이유가 뭐냐 하면 강서 선거 이후에 급한 겁니다. 여론이 불안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냥 막 던지는 겁니다.

◇주진우: 정책 막 던지고.

◆한병도: 그럼요.

◇주진우: 대구 간 것도 마찬가지입니까?

◆한병도: 대구 일정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나고 그런 일정을 뭐 할 수도 있는 건데 그거를 반복해서 계속하고 대구 오니까 마음이 편하다. 이거는 어떤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발언들이잖아요. 제가 지금 정무수석이면 그런 현장 일정보다도 가장 국민들이 지금 급하고 어려운 게 물가 상승 문제 아닙니까? 돈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위축되는 고금리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강서 선거를 통해서 이러한 경제적 고통을 심판한 거거든요. 그러면 이거 관련된 대안을 지금 제시하고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고 국회도 야당이 안 만난다고 절대 탓하면 안 됩니다. 아니, 저희들 청와대에 있을 때 야당 만나자고 하면 야당이 만나자고 합니까? 그러면 찾아오는 거죠. 설명하고 그거를 반복하고 그래야 대화가 되는 건데 그런 진실성을 좀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일의 집권 여당으로서 집행력을 높이려면 그런 국민 고통이 무엇인지 실제 파악하고 국회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진실되게 와서 논의하고 토의하는 장을 만드는 게 현안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진우: 문재인 정부는 우물쭈물하고 조율하고 회의만 하다 아무것도 안 했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계속 밀어붙이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아닙니까?

◆한병도: 아니, 일을 하려면요, 책임을 따지려면 국정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은 하나의 정책을 결정할 때 그 정책이 국민 모든 삶에 끼치는 영향력이 막대하고 지대합니다. 그래서 그 국민 삶의 충격이 크기 때문에 하나하나를 조심하지 않고 결정하면 그 모든 부담과 고통은 국민들이 안아야 됩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3241님께서 "김포 시민이 원하는 건요. 경기남도, 경기북도 이런 것도 서울 다 필요 없고요. 지하철 5호선 들어오는 겁니다." 이렇게 의견을 줬습니다. 김포를 서울로, 이 문제는 어떻게 또 영향이 될지. 아무튼 민주당에서 왜 반대 안 하냐. 이게 아니라 지금 정부 여당이 지금 확실한 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안 하는 겁니까, 아무튼?

◆한병도: 아니, 그러니까 그게 그냥 답하래요. 김포 했으니까 서울로 편입하는 거 찬성이냐, 반대냐. 아니, 집권당에서 이렇게 막 던지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주진우: 알겠어요. 이해했습니다. 지금이요. 강서 재보궐선거 이후에 어찌됐든 정치 이슈는 국민의힘에서 다 선점했습니다. 막 던지든 어쩌든 뭐 계속 이슈도 던지고요. 정책도 던지고 그리고 뉴스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 인요한 혁신위는 어떻게 보십니까?

◆한병도: 그러니까 지금 뭐 공약도 막 던지고 그리고 뭐 윤핵관 불출마 선언하라고 하는데.

◇주진우: 그것도 먼저 던졌어요.

◆한병도: 이게 이제 안 되면요. 지금 막 의사 정원 문제 던져 놓고 1,000명씩 증원하겠다 해 놓고 지금 그거 어디 갔습니까?

◇주진우: 지금 좀 들어갔습니다.

◆한병도: 다음에 이것도 뭐 메가시티, 뉴시티 막 던지는데 국민들 반응이 없으면 또 이것처럼 이슈가 사그라들 겁니다. 지금 인요한 혁신위원회에서 던지는 안들도 윤핵관이 수용을 할지 안 할지 모릅니다. 수용이 안 되면, 지금 제안한 것들이 안 되면 아무것도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양치기 소년 되는 거죠. 그래서 저희들도 그러면 요구로 얼마든지 저런 식이면 만 던질 수 있습니다. 추모하지 마, 이거 해. 그런데 이 정치 시스템이라고 하는 것은 저희들이 공천을 할 때도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제도를 하는데 그런 내용을 충족하기 위한 과정을 그리고 저희들이 총선 공약 관련된 것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한병도 의원님. 저쪽에서는 뭐라도 던지는데 민주당도 뭐라도 던져야 될 거 아닙니까? 이슈를 선점하고 그리고 개혁 경쟁, 총선 경쟁 나서야 될 것 아닙니까?

◆한병도: 저희들은 때가 되면 던지겠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한병도: 막 던지는 게 아니고요.

◇주진우: 막 안 던지고?

◆한병도: 그리고 던질 때도 저렇게 준비 않고 막 던지는 게 아니고 꼼꼼히 준비하고 정책을 제시하면.

◇주진우: 지금 없어서 준비한다고 하는 거 아닙니까?

◆한병도: 그렇지 않죠.

◇주진우: 준비하고 있습니까?

◆한병도: 그럼요. 많은 토론을 하고요. 정책위 단위에서도 우리들이 할 것들 그리고 이거를 우리가 던졌을 때 어떻게 입법적인 조치까지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을 아주 주도면밀하게 토론하고 논의하고 그런 내용들을 많이 만들어서 국민 수용성이 무엇이 높은지를 좁히는 이런 과정들이 지금 되고 있습니다.

◇주진우: 아니, 민주당이 때가 되면 던진다고 하는데 지금 한 1년가량 민주당의 무슨 정책이, 민생 대책이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때가 되면 던진다고 했는데 그때는 언제입니까? 때는 이야기하십시오, 그러면.

◆한병도: 저희들도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 12월 정도 되면 아마 그전에라도 하나하나씩 발표하고 지금 저희들은 특히 민생과 경제 관련된 것들인데요. 이것들에 대해서 제시를 하면서 구체적인 대안까지 함께하고 그리고 이슈를 주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한병도: 네.

◇주진우: 이슈를 주도하겠다?

◆한병도: 네.

◇주진우: 지켜볼게요. 그런데 이슈를 이렇게 만들고 지금 토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비명과 친명 사이에 갈등이나 싸움이나 이런 거 있습니까? 혹시 분당한다, 신당 차린다. 그런 목소리가 내부에서 좀 들립니까?

◆한병도: 제가 단언하건대요. 친명, 비명을 떠나서 민주당에 대한 애정과 사랑, 역사가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민주당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일한데요. 그것에 대한 생각차, 시각차가 정당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죠. 그런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우리 민주당 분당될 가능성 없습니다. 물론 국회의원이 많으니까 어떤 본인의 이해에 따라서 다른 결정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저는 거의 없다고 보는데 그것이 집단화되거나 실천적으로 이루어지거나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진우: 이상민 의원, 대표적인 비명입니다. 이상민 의원은 또 이준석 전 대표 만나기도 했던데요.

◆한병도: 거기는 이준석 대표뿐만이 아니고 다 만나세요.

◇주진우: 다요?

◆한병도: 네. 그전에 뭐 양향자 의원도 만나고 또 뭐 금태섭 의원도 만나고 다 만나시잖아요. 그랬는데 제가 오기 전에 전화를 해 봤더니 전화를 안 받더라고요.

◇주진우: 그래요?

◆한병도: 한번 통화를 더 해 보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집단적 움직임이나.

◆한병도: 그렇지 않습니다.

◇주진우: 그런 건 없습니까?

◆한병도: 네.

◇주진우: 그런데 공천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끼리 움직일 수도 있어요. 혹시 또 공천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일부에서 내가 이재명을 지키겠다, 내가 문재인을 지키겠다 하면서 당을 만들지 않을까요?

◆한병도: 그렇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저희들은 이미 국민들께서도 많이 알고 계시는데요. 시스템 공천이라고 이 제도가 다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이 잘 활동을 못 하고 이슈를 선점하지 못 하고 예를 들어서 우정 활동에 불성실하고 그러면 페널티가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통해서 정리되는 거지 인위적으로 누구 뭐 이쁘고 밉고 해서 걸러내고 이런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그거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했던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병도: 뭐 제가 아는 조국 수석님은 생각이 굉장히 깊으신 분입니다.

◇주진우: 청와대에서 같이 일하셨어요.

◆한병도: 네, 같이 일해서 굉장히 속이 깊으신 분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거고요. 그리고 뭐 민주당에 해를 끼친다든지 어려움을 주게 한다든지 그런 거 절대 하시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아마 본인이 오늘 뭐 이야기를 하셨던데 그거는 좀 많은 고민 속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고.

◇주진우: 이 문제가 어려운가 보네요.

◆한병도: 어렵죠. 상당히 어려운데 한번 의견을 나눠볼 기회가 있으면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주진우: 민주당은 그러면 내년 총선 준비를 잘하고 있습니까? 착착 진행됩니까?

◆한병도: 착착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한병도: 지금 총선기획단을 꾸리고요. 관련 위원회를 시기별로 어떻게 구성할 건지 이번 총선 관련해서 우리들이 아까 선점해야 할 이슈들도 이야기했는데 그런 것도 기획하고 여러 분과 차분히 준비해 가고 있고요.

◇주진우: 당내에서 친명이 다 해 먹는다. 이런 이야기가 막 나옵니까?

◆한병도: 글쎄요. 그런 우려들을 하시는데 이번에 기획단 꾸렸을 때 뭐 친명 기획단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는데 그 의견들이 흔히 언론에서 분류하는 비명 의원들이 집단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는 이미 당의 주요 당직자들이 맡아서 총선기획단을 짜는 거고 그거 구성원 면면을 보면 그 친명 기획단이라고 하기에는 동의를 당 내외에서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뭐 분열되지 않을 거고요. 그 시스템 맞춰서 지금 총선기획단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 뚜벅뚜벅 걸어갈 겁니다.

◇주진우: 청취자 이청덕 님의 질문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지키기만 바쁘지 민생은 뒷전 아니냐?" 이렇게 물어보는데요.

◆한병도: 아니, 이 민생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는 오히려 여당보다도 저희들이 이야기를 항시 하고 있고 문제 제기를.

◇주진우: 민주당이 국회 다수 의석을 가진 정당으로서 민생을 주도해야죠. 서민들 살기 어렵다고 하는데 서민 정당을 대표해야 할 거 아닙니까?

◆한병도: 그래서 최근에 정부에서 제기했던 어떤 민생 현안들 저희들이 뽑고 있고요. 그래서 그거는 그전에 좀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면 좀 더 주도력을 가지고 민생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아주 과감하게 좀 밀어붙이도록 그렇게 할 거고요.

◇주진우: 지금까지 좀 부족했어요. 과감하게 하십시오.

◆한병도: 더 과감하게 할 거고요. 그리고 이재명 지키기만 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 이슈가 저희들이 국회 내에서 하는 이슈보다도 검찰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저렇게 매일 소환하고 구속영장 관련된 거 청구하고 이런 것이 정국 이슈처럼 부각이 되고 공격을 했는데 이제 거의 더 이상 공격할 게 없을 것 같은데 또 뭐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마치 국민들에게 검찰이 지금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응 대응들이 집중이 되니까 그 지키기만 하고 있다고 그러는데 상임위나 이런 데에서 국정 현안 관련된 것 저희들이 대안을 제시하고 있고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주진우: 인요한 혁신위 계속해서 윤핵관 물러서라. 그리고 또 책임 있는 사람들 내려놔라. 이렇게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도 이렇게 특권 내려놓기 나서야 될 것 아닙니까?

◆한병도: 저희들도 뭐 그 혁신위에서 제안한 내용들 있잖아요. 이런 내용에 대해서 기획단에서 검토를 할 겁니다. 의원들에 대한 뭐 20% 감점을 20% 그대로 유지를 할지 혁신위에서는 30%로 확대하고 그거를 20%, 30%, 40%까지 페널티를 주자는 주장도 있는데 이런 걸 종합적으로 할 텐데요. 이번에 저희 총선에서는 신진 세력들, 청년, 여성, 새로운 인재 영입 이것들을 통해서 지금 인재영입위원회가 발족이 될 거고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새로운 인물로 희망을 보여드리는 모습 절대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대표적인 친명으로 이렇게 꼽힙니다. 김두관 의원. 김두관 의원이 이재명 당대표도 험지 가라.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게 당내에서는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까?

◆한병도: 아직은 저는 뭐 갑자기 들었습니다. 갑자기 들었는데 이 당대표는 그 지역구뿐만이 아니고 전체 선거 구도를 보면서 또 비례, 전략 이런 걸 전부 검토하면서 판단할 문제인데요. 그것도 조금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진우: 민주당은 서두르지 않네요.

◆한병도: 서두르지 않지만 이제 저희들도 다음 주부터는 총선기획단도 내용물을 전부 발표할 겁니다.

◇주진우: 다음 주부터?

◆한병도: 총선에서 임하는 앞으로 우리가 홍보를 민주당이 어떻게 새롭게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 어떤 현재 룰 관련된 쟁점 사항에 대해서도 전부 토의를 할 거고 생산을 할 거기 때문에요. 우리가 총선기획단 모든 회의가 발표될 때마다 저희들이 앞으로 어떤 흐름과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내용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계속 보여준다고 하는데 좀 기대해 볼게요. 마지막으로 헤어스타일이 조금 바뀌셨는데 잘 안 어울려요.

◆한병도: 그래요?

◇주진우: 네. 삭발하셨습니까?

◆한병도: 길어도 안 어울리고 짧아도 안 어울린다고 하는데 삭발했습니다.

◇주진우: 어떤 이유로?

◆한병도: 이것도 여성 정부의 참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그건데 잼버리 파행 이후에 새만금 예산을요. 78%를 갑자기 깎아 버렸습니다.

◇주진우: 78%요?

◆한병도: 78%. 그것도 정부 예산안에 다 반영이 돼서 올라오고 기재부 내부 심사에서도 1, 2차에는 증액을 인정했는데 새만금 파행 이후에 그 예산을 한꺼번에 78%를 삭감하는 건 새만금 사업들 중지하라는 거죠.

◇주진우: 그러면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새만금 사업에서 져야 됩니까, 지역에서 져야 됩니까?

◆한병도: 그러니까 납득이 안 가는 거고. 오늘 160여 대의 차량이 지금 오늘 국회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저는 100대 이상인 줄 알았는데 전북도민들의 지금 분노는 아주 극에 달하고 있고요. 이번 예산 심사 과정에서 꼭 복원을 시키려고 지금 민주당이 아예 당론에 준하게 지금 결정을 했습니다.

◇주진우: 정무적 판단을 한다면 지금 대통령이 새만금에 가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한병도: 이게 전라북도의 문제만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국민의 아픔과 고통이 있는 곳에 대통령으로서는 따스함과 자기 주의 주장도 중요하지만요. 우리 국민들 어느 곳, 지역 어느 곳에서 고통받고 있는지 우리 서민들은 왜 어디에서 고통받는지를 느끼고 알고 그곳에 대통령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병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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