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작가 초대전 '꽃구름 타고'…모든 것 내려놓고 상상하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상희 작가의 초대전 '꽃구름 타고'가 서울 인사동 갤러리H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기본적 모티브를 욕망의 관점에서 해석하면서, 인생의 움직임을 시·공간적 논리 관계로 보는 과정을 거쳐, 삶의 모든 경험들을 '꽃구름'에 치환한 연기로써 설명한다.
김상희 작가의 '꽃구름'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자리한 꿈과 무의식을 여는 본능과 욕망을 담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레시안 문화]
김상희 작가의 초대전 '꽃구름 타고'가 서울 인사동 갤러리H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기본적 모티브를 욕망의 관점에서 해석하면서, 인생의 움직임을 시·공간적 논리 관계로 보는 과정을 거쳐, 삶의 모든 경험들을 ‘꽃구름’에 치환한 연기로써 설명한다. 김상희 작가의 '꽃구름'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자리한 꿈과 무의식을 여는 본능과 욕망을 담는다.
본인을 'FlowudK'라고 명명한 작가는 작가 스스로를 '구름+꽃'과 결합해 "삶에 충실하라"는 메타포로 대중들에게 보여준다. '상상변주(想像變奏)'다. 구름에 담긴 다의적 의미처럼, 그림이 자극하는 상상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우리의 시선을 위로 위로 '확장(上上)'시키는 에너지로 기능한다.
이번 전시의 모토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기며 상상하는 것이다. 꽃구름을 타고 '상상여행'을 하다 보면,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내 안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김 작가는 "꽃구름은 나를 가장 앞에 두고 그린 감성그림"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어둠-욕망의 그물망'에서 '밝음-미래지향적 세계관'으로 확장한다.
자아의 장벽을 모두 허물고 진짜 나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꽃구름 작가 김상희가 추구하는 '작업하는 마음'이라고 김 작가는 설명한다.
꽃이 생명이 있는 '물질'이라면, 구름은 허무하게 사라지는 '비물질'로 이루어진다. '물질과 비물질의 합=꽃구름'이 새 생명을 얻어 '동화같은 현실'로 변주한다. 몽환적 판타지에 근거한 해학적 단순성이 작품세계에 내재한다.
꽃구름 김상희 작가
홍익 대학교 판화과 졸업
홍익 대학교 대학원 판화과 졸업
개인전
2023 꽃구름 타고 (갤러리H 초대전)
2022 꽃구름전(갤러리H 초대전)
2019 호접지몽(胡蜨 之夢) (아트리에갤러리 초대전(아트리에 판교))
2012 몽환지정(夢幻之庭)(진선북카페 아트프로젝트90, 진선북카페)
2005 Never-never Land (갤러리 아트사이드)
2003 석사 청구전(홍익 대학교 현대 미술관)
그룹전
2022 아트서울
2021 경주아트페어(화백컨벤션센터)
2021 Restart( H갤러리)
2020 7인7색전 (유나이티드갤러리)
2019 아트아시아(코엑스)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벡스코)
2018 아트서울2018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키미15주년 개관전 “The Next Big Movement”(키미아트)
2012 부산국제 아트페어 특별전 (Bexco) 외 다수의 그룹전
[프레시안 문화]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대구 오니 힘 난다…가짜뉴스 추방이 민주정치 지켜"
- KBS사장 후보 "젊은 기자들, '양심'이라 주장하며 보도해 문제 생겨"
- 유럽연합 외교안보 대표 "유럽, 서방 전초기지 아냐…유엔 헌장 지켜야" 촉구
- 조응천 "민주당, 강서 보선 승리 후 감나무 아래 입 벌리고 안주"
- 與 '총선 이슈' 공세에 민주당 "국토 편가르기, 간 보기, 포퓰리즘"
- 한동훈 '김건희 특검' 추진에 "특정인 방어, 맞불놓기 수단"
- 국민의힘 "尹 해외순방비 예산 삭감? 국익 훼손"
- 이스라엘 "가자시티 포위" 시가전 임박한 듯…가자 사망자 9770명
- 궁지에 몰린 우크라? 젤렌스키 "망할 (FXXX) 푸틴" 욕설 쓰며 맹비난
- "정치가 망가지니, 정부도 망가졌고, 청년들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