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때아닌 가을 폭우에 곳곳 피해 속출

정관희 기자 2023. 11. 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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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지역에서 최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져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에 따르면 5-6일 강풍과 84.8㎜의 집중 호우로 서산 국화꽃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임시 야외 판매 부수들이 바람에 무너지면서 판매대 및 진열 물품이 파손됐다.

대산읍 독곶리 대산공단 CGN 발전소 앞 가로등이 강풍에 훼손되어 긴급 보수작업을 했고, 인지면 둔당·산동·남정리 일원에서 현수막 고정 줄이 풀리면서 강한 바람에 날리고 통행에 시야를 가려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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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동식 카메라·행사용 천막 훼손 복구
대산공단 CGN 발전소 앞 가로등 훼손 장면. 사진=독자 제공

[서산]충남 서산지역에서 최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져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에 따르면 5-6일 강풍과 84.8㎜의 집중 호우로 서산 국화꽃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임시 야외 판매 부수들이 바람에 무너지면서 판매대 및 진열 물품이 파손됐다.

대산읍 독곶리 대산공단 CGN 발전소 앞 가로등이 강풍에 훼손되어 긴급 보수작업을 했고, 인지면 둔당·산동·남정리 일원에서 현수막 고정 줄이 풀리면서 강한 바람에 날리고 통행에 시야를 가려 제거했다.

서산 국화꽃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임시 야외 판매 부수가 바람에 무너지고, 판매대가 파손됐다. 사진=독자 제공

남정리 주변 이동식 CCTV와 인지면 풍전리 일대 대나무밭 수목, 농업기술센터 주변 경광등과 인지초 앞 교통 표지판 등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비가 그치고, 북쪽 찬바람이 매섭게 내려와 기온이 급강할 것으로 예보했다.

시 관계자는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해 현장 파악 및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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