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BL 브리즈번에 한재승·임형원·박시원, 파견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11.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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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한국시리즈 티켓을 따내지 못했지만, 올해 선전을 펼치며 최종 4위를 마크, 많은 박수를 받은 NC 다이노스가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유망주들을 호주 프로야구(ABL)로 파견한다.

NC는 "ABL 소속 구단 브리즈번 밴디츠(Brisbane Bandits)에 한재승(투수), 임형원(투수), 박시원(외야수)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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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한국시리즈 티켓을 따내지 못했지만, 올해 선전을 펼치며 최종 4위를 마크, 많은 박수를 받은 NC 다이노스가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유망주들을 호주 프로야구(ABL)로 파견한다.

NC는 “ABL 소속 구단 브리즈번 밴디츠(Brisbane Bandits)에 한재승(투수), 임형원(투수), 박시원(외야수)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질롱 코리아의 ABL 참가가 무산되며 NC는 대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ABL 명문 구단 브리즈번에 선수 3명과 트레이너 및 국제업무 스텝 2명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6일에 호주로 떠나 ABL 정규리그(11/17~1/21)를 모두 소화하고 내년 1월 22일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호주 브리즈먼에 파견되는 NC 한재승. 사진=NC 제공
NC 임형원은 많은 잠재력을 가진 투수다. 사진=NC 제공
브리즈번은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시를 연고로 2009년에 창단했다. 2015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ABL 챔피언십 4연패를 달성한 명문 구단으로 전현직 마이너리거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이번에 브리즈번에서 좋은 경험을 하게 된 한재승은 빠른 볼과 슬라이더가 강점으로 꼽히는 우완투수다. 지난 2021년 2차 4라운드 전체 36번으로 NC의 지명을 받았으며, 올해까지 통산 23경기에서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54(20.1이닝 9실점 8자책점)의 성적을 거뒀다.

2020년 2차 4라운드 전체 31번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임형원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아직 1군 경험은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지만, 위력적인 볼의 무브먼트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박시원은 2020년 2차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NC의 선택을 받은 우투좌타 외야수다. 1군 경기에 2경기 밖에 나서지 않았으나, 다양한 퓨처스(2군)리그 경험을 자랑한다. 올해까지 통산 퓨처스리그 181경기에 나선 그는 타율 0.230(548타수 126안타) 6홈런 64타점 13도루를 작성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서호철 등이 질롱 코리아 소속으로 ABL에서 경험을 쌓으며 기량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브리즈번은 ABL에서도 다수의 우승 경험을 가진 명문 구단으로,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면서 ”앞으로도 브리즈번 구단과 협력하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NC 박시원은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릴 수 있을까.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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