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 정규직 전환 약속 지켜야"

이설화 2023. 11.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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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 약속이 2년째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상담사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하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건강보험공단은 이들과 약속한 정규직화 전환 대신 총파업을 시작한 노조원 400여명을 고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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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가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해고 없는 소속기관 전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 약속이 2년째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상담사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하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6일 논평을 내고 “건강보험공단은 이들과 약속한 정규직화 전환 대신 총파업을 시작한 노조원 400여명을 고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공단 고객센터 상담사는 공단이 아닌 민간위탁 기업에 소속된 간접고용 노동자”라며 “통화 시간이 길어지면 대기가 밀린다는 압박,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차등 지급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지난 2021년 10월 21일, 민간위탁 사무논의협의회는 건보공단 고객센터 상담사들을 건보공단 소속기관을 통해 정규직화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건보공단은 여러 핑계를 대며 소속기관 설립을 미루고, 4년10개월의 경력 직원마저 4~5단계의 채용과정을 거쳐 재입사하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상담사들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양질의 상담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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