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도시 청주’ 야경 명소 거듭나…경관조명 곳곳 설치

안영록 2023. 11. 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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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꿀잼도시'를 만들기 위해 야경 명소로 거듭난다.

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상당산성의 우수함과 독창성을 알리고, 야간에도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13억원을 들여 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한다.

흥덕구 가경천 일원에는 산책로 조성, 야간경관 조명등 설치 등 낭만의 거리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시는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원도심에서 추진하는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사업과 병행해 야간경관 조명등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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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꿀잼도시’를 만들기 위해 야경 명소로 거듭난다.

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상당산성의 우수함과 독창성을 알리고, 야간에도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13억원을 들여 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한다.

상당산성 남문과 산책로, 성벽 등에 미디어파사트와 간접등을 내년 8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 중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상당산성 야간경관조명등. [사진=청주시]

현재 추진하는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 공사와 연계에 산성 교차로부터 산성마을 입구까지 가로등, 경관조명, 투광조명 등도 설치한다.

청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의 교량인 서문교‧청남교‧흥덕대교에도 미디어파사트와 난간조명 등 다양한 조명시설을 만든다.

밋밋한 도심 이미지 탈피와 교량별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38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으로 분평동 용평교 일원엔 야간 조명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무심천 장평교부터 수영교까지 산책로 2.5㎞ 구간에는 바닥 경관조명등을 설치한다.

시는 지난 3월 벚꽃철에 맞춰 청남교‧모충교 일원에 레이저조명‧투광조명‧고보조명‧달조명‧토끼조명 등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명암저수지를 끼고 있는 명암유원지에는 1억원으로 데크길에 바닥스텝등‧데크광장 포인트등의 야간경관 조명등을 설치한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9억원을 들여 상당산성, 명암유원지, 중앙‧운천근린‧문암생태공원을 대상으로 연차별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관조명등을 우선 설치한 뒤, 단계적으로 미디어아트 등 고품질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조성할 방침이다.

오송호수공원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 [사진=청주시]

흥덕구 가경천 일원에는 산책로 조성, 야간경관 조명등 설치 등 낭만의 거리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이 사업은 12월까지 마무리된다.

오창읍 구룡리 일원 오창 녹색쌈지 숲공원과 문의면 대청호반로에도 각각 경관조명과 회전교차로 3D LED 조형물 등 다양한 조명등이 설치된다.

현도면 하석리 일원 금강변은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원도심에서 추진하는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사업과 병행해 야간경관 조명등을 설치한다. 성안길에도 9800만원을 들여 내년까지 조명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원효재 시 보도팀장은 “청주를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의 야간경관 특화도시 공모사업과 민자 유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심천 산책로에 설치된 바닥 조명등. [사진=청주시]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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